[연예] '충격' 연예인 안방 해킹…류시원 집들이 커플사진 확산
인기 연예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2장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이 사진은 해킹으로 인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2장의 사진 중 하나는 해체된 샵의 멤버 서지영, 인기 4인조 여성그룹 쥬얼리의 멤버 서인영, 해체된 SES의 멤버 유진이 나란히 포즈를 잡고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또 하나는 유진이 탤런트 박용하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장난치는 모습을 담고 있는가 하면, 크리스가 서인영을 뒤에서 안고 있는 다소 충격적인 모습도 보인다. 이중 박용하와 유진은 공식 커플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연인 사이로 여러차례 지목돼온 바 있다.
이 2장의 사진이 인터넷에 나돌기 시작한 것은 15일 낮. 하지만 이 사진들은 온라인상에서 삽시간에 퍼져나가며 네티즌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고, 웬만한 연예 게시판으로까지 옮겨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에 등장한 인물들의 말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성동구 응봉동으로 자택을 옮긴 탤런트 류시원의 집들이 때 찍은 것이다. 사진 뒤에 빼곡히 진열된 류시원의 사진들이 이를 증명한다.
한 관계자는 "당시 류시원의 애인인 서지영을 비롯해 박용하 유진 크리스 서인영 외에도 탤런트 박광현과 류시원의 친형, 작가 등 12∼13명이 파티를 벌였다"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진이나 찍자고 해 돌아가며 촬영했고, 이후 사진들을 E메일로 주고받아 보관해오고 있었다"고 내막을 전해줬다.
곧이어 "어떻게 이 사진들이 유출됐는지 충격적일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박용하의 E메일이 해킹당한 것으로 보인다. 사태를 파악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은 이 사진으로 인해 지금껏 커플임을 부인했던 박용하와 유진이지만 '연인 사이임이 기정 사실화된 것 아니냐'는 주장도 펴고 있다.
또한 연예계 일각에서 연인설이 일었던 크리스와 서인영의 관계를 두고도 짙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너무 친해서 일어난 일이다. 인영이는 나와 절친한 후배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쥬얼리측도 강하게 부인하며 "당시 다정한 포즈를 취한 데서 비롯된 오해인 것 같다. 단순히 축하 분위기였는데 사진으로 모든 상황을 추측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일단 연예인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이 사진이 어떻게 유출됐는지에 더 관심을 기울여줬으면 좋겠다. 누군가 해킹으로 빼내서 뿌리고 있다면 분명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 유출건과 관련, 당사자들은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굿데이] 강수진 기자 kanti@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