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정보] 국내서 고전하는 온라인게임, 해외서 승승장구

 


국내서 고전하는 온라인게임들이 해외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라그나로크, 미르의 전설2 등 국내 온라인게임이 중화권을 비롯 동남아시아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게임 때문에 그 나라의 온라인게임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RO'(알오)라는 약칭을 가진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작년 7월에 상용화됨, www.ragnarok.co.kr)는 일본, 대만, 중국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개발사인 그라비티(대표 정휘영)의 최근 한달간 해외 매출도 국내 매출 20억원에 버금가는 17억원을 기록, 국내 매출을 따라잡는 것도 초읽기 상태다. 해외에서는 국내 이용료의 1/3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사용자수는 2배를 훨씬 넘는다.

라그나로크의 일본내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6만명로 일본내 온라인게임분야서 단연 1위다. 일본은 그동안 비디오게임기 강국으로 국산 온라인게임업체들에겐 불모지로 알려졌으나 라그나로크가 그 징크스를 깨뜨린 것.
라그나로크 동호회도 수백개에 이르며 일본내에서 동호회인을 중심으로 2차례에 걸쳐 '라그페스'라는 정기 축제를 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초고속인터넷 인프라가 열악한 태국에서도 '라그나로크'의 인기는 국내보다 뜨겁다. 지난달 상용화할 때 80만명의 무료회원중 20만명이 유료로 전환했다. 최대 동시접속자수도 6만5천명에 이른다.

대만에서도 라그나로크는 16만4천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 1위를 차지한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18만명)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중국 본토의 게임이용자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서비스를 개시한지 3개월도 안된 지금, 중국서 210만명의 회원에 동시접속자 15만1천명을 기록했다.

반면 라그나로크는 국내시장에서는 해외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초라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 동시접속자가 2만9천명에 머물렀으며 비성수기인 지금 2만명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국산 온라인게임의 동시접속자가 4만명을 넘으면 '대박'이란 평가를 받는 상황에 비쳐볼 때 라그나로크의 국내 성적은 해외성적에 비해 매우 부진하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www.mir2.co.kr) 하나로 중국시장을 완전히 평정했다.

중국내 '미르의 전설2'의 최고 동시접속자는 무려 70만명. 2위를 차지한 또다른 국산온라인게임 뮤(20만명)보다 월등한 지위로 단연 독보적이다.

이 게임은 국산 온라인게임의 중국시장 성공시대를 연 온라인 게임이다. 중국제공업체 샨다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간의 갈등으로 로얄티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그전까지 매달 18억원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불완전한 서비스인 상태에서도 65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국내서 이 게임의 이용자는 1만명도 안되는 상태('미르의 전설3'의 동시접속자 9천명). 해외에서 '대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평작' 수준으로 대조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국내 최고 인기온라인게임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www.lineage.co.kr)는 대만에서 16만명의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지만 홍콩,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는 부진을 겪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서 시범서비스를 개시, 2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지만 '미르의 전설2'의 인기에 못미치고 있다.

국내서 동시접속자 5만명을 돌파한 인기 온라인게임 '뮤'(www.MuOnline.com)는 중국시장에서 20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돌파했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 현지 정서 반영이 해외성공의 관건

이들의 공통점은 현지 정서에 맞는 게임을 제공했다는 것. 게다가 독특한 장르의 게임으로 초기시장 선점효과도 컸다.

라그나로크의 1등 경쟁력은 바로 캐릭터 디자인. 이 게임은 머리가 큰 동화풍의 SD캐릭터를 도입했다. 깔끔한 3D 배경에다가 귀여운 2D 캐릭터를 활용, 애니메이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SD캐릭터는 8등신 서양 캐릭터를 활용한 기존 온라인게임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서양식 '마초맨'의 근육 보다 동양식 '디지몬'의 귀여움을 담고 있어 10대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초기 게임서비스 단계서부터 영문 서버를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해외 이용자들의 취향을 주기적으로 분석, 그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다른 게임에 비해 경쟁력을 높였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수출할 때 현지업체들이 필요한 게임을 요구해오는데 비해 라그나로크는 국내 서비스 단계에서 해외사용자들이 인터넷으로 이용하고 동호회까지 만드는 것을 보고 이를 토대로 그 나라에 진출, 현지화 작업을 추진함으로써 실패를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

'미르의 전설2'는 중국 이용자들의 정서에 부합된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캐릭터들의 의상과 아이템, 또 사막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중국의 전설을 소재로 한 게임인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서양 중세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게임에 거부감을 느끼는 중국 게임 이용자들이 동양적인 색채의 게임에 매력을 느꼈던 것.

◆ 국내게임시장, 과당경쟁과 얌체족이 문제

해외서 큰 인기를 누리는 게임들이 국내서 고전하는 이유로는 온라인 업체간 과당경쟁을 꼽히고 있다.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큰 수익을 거두면서 이른바 '뜨는' 시장으로 각광받았다. 게임업체들은 저마다 시장에 뛰어들어 온라인게임들이 우후죽순처럼 발표됐다.

비슷비슷한 장르의 게임들이 쏟아지면서 게임마다 차별성을 갖는 게 힘들어지고 있다. 게임내 흥미보다 아이템 현물판매, 경험치 향상 등 게임외적인 요소들이 이용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게다가 온라인게임들이 경쟁적으로 발표되면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범서비스 게임들이 늘어어 이용자들의 유료 전환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무료 시범서비스 게임만 이용하는 이른바 '얌체 베타테스터'는 국내에 5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무료 서비스 기간동안만 게임을 즐기고 게임이 상용화되면 다른 게임을 찾아 떠나 게임업체들에게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written by (chongsal)
2003-04-17 10:28:44
942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승부사 '03.4.17 1:01 PM 신고
    :-D*국내 게임이 해외에서 내는돈보다 3배 비싸게 받으니 당연히 얌체족만 느는거 아니겠습니까? ↓댓글에댓글
  2. 2. 냉동팽귄 '03.4.17 3:29 PM 신고
    :-D*저런 그런대 우리나라는 외 이렇게 비쌉니까? 돈벌면 돈버는대로 뿌릴줄도 아시죠 킁 ㅡ,.ㅡ ↓댓글에댓글
  3. 3. Odyssey '03.4.17 5:11 PM 신고
    :-D*흠...안타깝군.. ↓댓글에댓글
  4. 4. 조춘호 '03.4.17 5:37 PM 신고
    :-D*우리나라도 한달에 만원 미만이어봐요... 힘들여 키운 캐릭 버리고 다른 게임으로 떠나는 마음은 좋은 줄 아나... (개인적으로 저는 베타테스트 전문) ↓댓글에댓글
  5. 5. 김제홍 '03.4.18 12:56 AM 신고
    :-D*국내 서비스 이용자들이 무료맛을 너무 많이 들였군요 ㅋㅋ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