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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네티즌 있는 시민운동"으로 잰걸음

 
시민단체, "네티즌 있는 시민운동"으로 잰걸음
(inews24.com) -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시민단체들이 인터넷을 통한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인터넷은 시민단체의 굳건한 참여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 동안 몇몇 간사와 전문가만의 운동집단이란 아픈 비판을 받아왔던 시민단체 입장에선 더 없이 반가운 공간.

이들은 인터넷을 운동 대중화를 위한 으뜸 도우미로 톡톡히 활용하고 있다.

오는 19일 창립총회를 갖는 국민의 힘을 비롯한 각종 단체들은 국민과 함께 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인터넷 세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민의 힘, 네티즌 있는 시민운동 전개 생활정치 네트워크 국민의 힘은 오는 19일 조치원 청소년 수련원에서 창립 총회를 갖는다.

국민의 힘(www.cybercorea.org)은 지난 대선 당시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조아세’(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 회원들이 주축이 된 시민단체.

국민의 힘은 사이버 공간을 통해 이슈를 모으고 이를 대중 운동으로 이끄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사이버 NGO(비정부기구)가 탄생했다는 의견을 내놓는 이도 있다.

국민의 힘이 지향하는 것은 네티즌 있는 시민운동.

이들은 창립 선언문에서 "인터넷 왕국 대한민국의 네티즌은 2002년을 통해 현실 속에서 그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변화의 거대한 실체로 떠오른 네티즌과 인터넷을 통해 대한민국 시민 네트워크를 연결한다는 것이 국민의 힘이 그리고 있는 그림이다.

국민으 힘은

▲자유로운 참여

▲참여자 간의 평등

▲다양성 연대를 통해 개혁의 실체로 부상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 힘의 가장 큰 특징은 네티즌의 참여를 통한 커뮤니티 구축.

벌써 지역동과 일반동으로 나눠진 전국 단위의 커뮤니티가 구축됐다.

지역동은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커버한다.

일반동은 네티즌의 관심분야와 취미에 따른 커뮤니티 성격이다.

국민의 힘은 정치인 팬클럽을 운영한다.

강금실 법무장관, 김두관 행자부장관 등의 팬클럽이 결성돼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자발적 회비

▲자발적 참여

▲자발적 생각은 국민의 힘이 표방하는 양대 원칙이다.

지난 2월 창립 후 한달만에 약 2천200명이 회비를 내 시작부터 만만찮은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참여는 국민의 힘 정관을 통해 확인된다.

국민의 힘은 정관에 ‘인터넷 투표는 최고의사결정 기구’라고 명시했다.

실제 모든 활동과 의사결정은 인터넷 투표를 통해 회원의 의견을 반영한다.

네티즌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네티즌 있는 시민운동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


◆시민단체, 사이버 공간은 강력한 우군 시민단체들은 사이버 공간을 우군으로 평가한다.

인터넷에 들어가면 여론의 힘이 느껴진다고 평가하고 있다.

참여연대(www.peoplepower21.org) 배신정 간사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은 여과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민심으로 볼 수 있다"면서 "여론이 들끓는 사이버 공간은 시민단체의 활력소"라고 분석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www.ww.or.kr)의 하승창 사무처장은 "시민운동의 가장 큰 밑거름은 시민들의 참여"라며 "인터넷을 통한 네티즌의 참여는 시민 운동의 기반을 다져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한 참여가 높아지면서 네트워크의 힘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독특한 한국의 게시판 문화는 다양한 의견들이 충돌되면서 담론을 형성해 최근의 이슈 흐름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네티즌의 참여는 자연스럽게 시민단체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최근 시민단체 웹사이트에 자연발생적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민단체가 나서 움직이기 보다 네티즌이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하 처장은 "시민단체라고 규정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지만 다음의 카페 등이 소규모 시민단체 성격으로 볼 수 있다"며 "최근 들어 시민단체 웹 사이트 내에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사이버 공간을 통한 시민운동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정부의 지방분권화와 맞물리면서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사이버 NGO가 탄생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방분권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확대는 과정에서 사이버 공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3-04-17 21:13:13
414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18 1:24 AM 신고
    :-D*역시 이젠 네티즌을 무시할수 없는 시대가 되었군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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