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경제는 최악의 불경기입니다. 이라크戰과 괴질 '사스'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까지 흔들리는 상황에서 '新IMF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97년 외환위기 당시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던 물건 재활용 캠페인 '아나바다 운동'이 최근 '新IMF 위기'가 대두되면서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나바다'란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는 뜻입니다. 혹자는 방법은 몰라서 못하는 분도 계시는데, 일단 각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보다 쉽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재활용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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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자원 수입비용은 1조 7천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폐자원 재활용율을 1% 높일 경우 연간 639억원이라는 외화가 절감된다고 하네요. 이곳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 재활용 방법을 알려줍니다. 종이 아껴 쓰기, 장난감 나눠 쓰기 등의 재활용 방법 및 환경 보호를 위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도 소개하는데, 환경 만화나 '환경 실천지수 테스트'도 준비돼 있습니다.
아이 러브 워터
//ilovewater.or.kr
살아있는 생물은 모두 물을 필요로 합니다. 즉, 물은 우리 생명의 근원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나요.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해'인데요. 이곳은 이와 관련해 환경부가 마련한 공식 사이트입니다.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함께 물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물 사랑 퀴즈'도 유익하고요. 만화 '물나라 방울왕자'나 게임 '물 절약 대작전'도 흥미진진하답니다.
용돈 아껴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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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기입장을 적으면 좋은 점이 무엇인지 아세요? ① 용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② 쓸데없는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③ 소비생활을 반성할 수 있습니다. ④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용돈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⑤ 절약하고 저축하는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용돈 기입장과 예산서를 작성하는 방법, 은행에서 하는 일, 은행에서 통장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에너지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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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에서 11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나라이자, 에너지의 97%를 수입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이곳은 '에너지와 경제', '대체 에너지', '에너지 절약 운동'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석유 값이 치솟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지도 함께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컴퓨터 10분 이상 쓰지 않을 때는 꺼둡시다. 개인적으로 월간 2130원, 연간 25600원, 전국 512억원이 절약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