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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美 "회담은 예정대로"

 


美 "회담은 예정대로"


미국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다음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3자 회담을 조.미(朝美)회담이라고 주장하고, 8천개의 사용후 연료봉에 대한 재처리작업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비교적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무부 관계자는 18일 "북한의 성명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뭐냐"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성명 내용을 알고 있고, 그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어떤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선 회담이 예정대로 오는 23일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북한 외무성의 발표는 대북 온건론을 주장하면서 베이징 회담을 성사시킨 미 국무부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다.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매파들과 의회.학계의 대북 강경론자들로부터 "북한의 협박을 받으면서까지 대화를 하겠다는 거냐"는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반응은 "북한이 이번 발표를 통해 얻으려는 게 뭐냐"는 데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헤리티지 재단의 발비나 황 연구원은 "북한 외무성의 발표는 북한 군부강경파를 겨냥한 '국내용'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 내부에서도 미국과 다자협상을 하는 것에 대한 비난이 제기되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회담을 양자협상이라고 강조한 것은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그동안 한편으로는 대화를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강경행동을 서슴지 않는 '이중전략(dual strategy)'을 구사해왔으며 외무성의 발표는 그같은 전략을 되풀이한 데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미국이 북한의 발표를 그런 전략의 일환이라고 본다면 베이징 회담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그러나 "만일 북한이 중국의 압력에 못이겨 대화에 나섰지만 속으로는 그걸 깨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번 주말께 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하는 등의 극단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경우 미국으로서도 더 이상 대화를 할 명분이 사라지고, 한반도의 긴장은 3자회담 얘기가 나오기 이전보다 훨씬 경색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워싱턴=김종혁 특파원 kimchy@joongang.co.kr- Internet Media Company Joins.com, ⓒ 2003 중앙일보 & Joins.com


히딩크
2003-04-19 14:04:01
417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브레인공작 '03.4.19 5:01 PM 신고
    :-D*미국은 대화도 제대로 안할거면서 왜 대화에 참여할려고 하징?!?! ㅡ.ㅡ ↓댓글에댓글
  2. 2. 냉동팽귄 '03.4.19 7:22 PM 신고
    :-D*티낼려고 하죠^^ ↓댓글에댓글
  3. 3. 닉네임 '03.4.19 10:55 PM 신고
  4. 4. 청향초 '03.4.20 12:44 AM 신고
    :-D*모든 국제적 이벤트에 참가하려는 제일국가주의 미국이니 ...쩝 ↓댓글에댓글
  5. 5. 전쟁반대 '03.4.20 9:42 PM 신고
    :-D*모든 국가의 일을 간섭하군요. 암튼 대단해...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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