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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짱의 마음]노대통령 국민 30만명에 이메일 편지

 


노대통령 국민 30만명에 이메일 편지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걷겠습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 국민들에게 쓴 이메일 편지에서 “내가 생각하는 개혁의 방법은 일부에서 걱정하는 것처럼 대립적이거나 과격하지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남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하룻밤을 잔뒤 18일 새벽 5시에 눈을 떠국민들에게 이메일 편지를 썼다. 그가 쓴 이메일 편지는 공무원 10만명과노사모 회원 등 30만명에게 이날 저녁 일제히 발송됐으며 대통령이 일반국민에게 직접 편지를 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편지에서 취임 후 53일을 회고하며 “그 동안 내가 가진 소신이 피해를 줄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나를 흔드는 사람들도 있었고,내가 실패하면 30년이 후퇴한다며 고언을 서슴지 않는 국민도 있었다”고털어놓았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대통령인 나는 누구 편도 아니기에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다”며 “소처럼 묵묵히 나의 길을 가면 나를 미워하는사람들도 나를 이해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과 흔들리지 않는 원칙으로 공정한 룰을만들겠다”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겸손한 마음으로 이해시키고그들이 스스로 변화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나는새로운 대한민국의 아침을 본다”며 “북 핵 문제도 결실을 맺고 있고, 경제도 다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상황이 좋아지고 있음을 강조하기도했다.

편지 마지막에 그는 “사사로운 이익이나 집단의 이기로 보면 인기 없는대통령이 될 지 모른다”면서도 “여러분 마음속에 대의가 있는 한 나는주저 없이 ‘행동하는 희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일보]


히딩크
2003-04-19 21:40:15
522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잠수[無] '03.4.19 9:42 PM 신고
    :-D*노짱!은 [ “나는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과 흔들리지 않는 원칙으로 공정한 룰을만들겠다”며 “변화를 ↓댓글에댓글
  2. 2. 잠수[無] '03.4.19 9:42 PM 신고
    :-D*두려워하는 사람들도 겸손한 마음으로 이해시키고그들이 스스로 변화할 때까지 기다리겠다”] ↓댓글에댓글
  3. 3. 잠수[無] '03.4.19 9:45 PM 신고
    :-D*■ 갠적으로 [서태지,노무현]은 한국에 두번다시 나오기 힘든 인물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존경하고 세상사람들이 모두 등을 돌려도 나 만큼은 죽어도 그들을 믿겠습니다^^ ↓댓글에댓글
  4. 4. 잠수[無] '03.4.19 9:50 PM 신고
    :-D*●서태지[엔터테인먼트 사업가적으로,프로듀서,작곡가,가수,기획자,마케팅,자존심] 두번 다시는 나올수 없는 완벽한 천재적 감성과 전략의 소유자 입니다^^ ↓댓글에댓글
  5. 5. 염창무 '03.4.19 9:56 PM 신고
    :-D*노대통령........신념을 가진분인것 같군요...앞으로도 열심히 응원을.......^^ ↓댓글에댓글
  6. 6. 청향초 '03.4.20 12:48 AM 신고
    :-D*그에 대한 평가는 재임기간이 끝난 후가 되겠지요. 그렇게 믿었던 김대중씨도 그모양 그꼴이 되었으니... ↓댓글에댓글
  7. 7. 냉동팽귄 '03.4.20 7:38 PM 신고
    :-D*그런데요 전 외 이메일이 안왔을까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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