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비씨파크와 알콜소프트웨어간의 공방(?)을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보았습니다.
그 의견들을 모아~모아서~ 제 의견을 덧붙이는형식으로 글을 써볼께요~^^
1. 알콜사 입장의 잘못된점
여러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불법복제토록 공간을 제공해준 비씨파크측에게 자사소프트웨어의 게시물조회수에 의해 산출된 금액을 배상 요구
게시물을 올린이가 아닌 사용자들의 편리를 위해 공간을 제공해준 회사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한다하면 원조교제의 커다란 공간을 제공해주는 s사의 채팅사이트는 원조교제로인한
법적책임을 물을수가 있는가? 뉴스에서 아무리 채팅사이트를 통한 원조교제를 떠들어대도
s사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회사측은 순수한 만남의 공간과 사람들과의 커뮤
니케이션을 위해 사이트를 만들었다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조교제를 제재하기
위해 "s폴리스"라는 감찰단이 활동중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비씨파크측도 비슷한상황이다.
회원들에게 편리한 자료를 회원스스로 올리도록 공간을 제공해주었으며 게시판별로 "알바"
를 두어 불법복제소프트웨어 차단을 하도록하였다.
그렇다면 비씨파크의 "알바"를 보자 비씨파크의 "알바"들은 정품소프트웨어의 차단이 가능
한가? "거의 가능하다"이다. 여기서 거의란 말은 예외의 상황이 존재한다는것이다.
이 예외에 든 경우가 바로 "알콜소프트웨어"다~ 왜 이것은 예외로 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소프트웨어가 "주말"에 올라왔기때문이다.(물론 이외의 예외로선 알콜소프트웨어가 돈내고
쓰는 정품인지 몰랐다가 있겠지만 이 경우는 아닐테니...)
알바의 정신이 무척이나 투철하여 근무외시간이나 휴일에도 다른곳에 가지않고 게시판만
지켜볼수 없는노릇이다. 근무시간외는 자유시간이기때문이다.
만약 정품 소프트웨어가 평일에 올라왔다면 올라온지 짧게는 몇분, 길게는 몇시간안에 게시물삭제조치가 들어가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게시판 제일위 공지사항란엔 항상 불법정
품소프트웨어를 올리지 말라는 비씨파크측의 글도 써있다.
이런 대처를 하고 있었던 비씨파크측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한다는것은 무척이나 이상한일
이 아닐수없다. 혹여나 게시물을 올린이에게 책임을 묻자니 얼마 못받을거 같고 제대로 받
기위해선 회사측에 배상요구를 했던게 아닐까란 생각까지 든다. 만약 이 결과가 알콜측의
"승"으로 끝난다면 알콜측은 비씨파크보다 큰 규모의 커뮤니티사이트들에도 배상요구를
할까? 가령 "구루구루,팝폴더,당나귀 기타등등" 에게 말이다.
그리고 "알콜"사의 승소로 끝이 난다면 돈도별로 없고 규모도 그리 크지않은 많은 커뮤니티
이 없어지거나 만들지도 않을것이다. 남아있는 커뮤니티들은 게시판에 많은 제한을 둘것이
분명하다. "1메가 이상의 자료는 올릴수없음" 나 "회사측주인이나 직원만 자료를 올릴수있
음" 같은 제한을 걸수밖에 없을것이다. 이런 제한이 아니면 불법소프트웨어를 원천봉쇄할
방법은 24시간동안 2교대나 3교대형식으로 돌아갈수있게 직원을 뽑아서 운영해야 할것인데
그 직원들의 월급은 누가 줄것인가? 돈많은 커뮤니티는 할수있겠지만~
2. 비씨파크의 잘못된점
전적으로 비씨파크쪽이 잘했다는것은 아니다.
비씨파크의 대표는 좀 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토대로한 내용을 알콜쪽에 제시했었어야 한다
는 아쉬움이든다. 비씨파크대표자의 어설픈답변으로 인해 알콜측은 그것으로 하여금 네티
즌들의 옹호하게 만들기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정품소프트웨어이긴 하지만 시리얼이 없으
면 돌아가지 않으니 괜찮다" 식의 답변은 않했어야하지 않았을까? 왜냐면 왠만한소프트웨어
는 다 시리얼을 알아야 돌아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윈도우 운영체제를 들수있겠다.
한 회사의 대표는 인간적인 면을 내세우는것도 좋지만 이런 중요한문제에 관해서는 보다
냉철하고 신중해야 될것같다.
현 사이트 상황도 문제가 있는것 같다. 사이트들어오자마자 큰부분을 차지하는 간접적으로
알콜사의 부당한점을 알리는것은 너무 의도가 눈에 띄지 않는가~물론 비씨파크의 성격을
볼때 이해못할바는 아니지만 비씨파크인이 아닌 이번사태에 흥미를 갖은 알콜사용자측이나 처음와보는 네티즌의 입장에서보면 네티즌들을 자신의 쪽으로 끌어들이려는 의도로밖
에 생각하지 않을것이다. 비씨파크에 자주 오시는분들이 보시면 비씨파크의 성격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별 생각이 없겠지만~
( 하지만 난 그 특이한(?)성격때문에 비씨파크를 자주 온다...--; )
3. 마지막으로 할 말
솔직히 알콜이란 프로그램을 처음 알았던것이 불과 1달도 채 안됐다. 컴을 근 10년째 쓰지만
알콜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없었던것이다. 근데 놀라운것은 사용자층도 얇고 신생프로그램
회사측에서 시디스페이스나 버츄어드라이브가 하지 못한 일을 알콜소프트웨어가 하고있다
는것이다. 어찌 보면 이런당연한것을 않한 다른회사측이 이상해보이기도 하지만 그 회사가
프로그램버전업을 계속 하면서 지금까지 오는것의 이유를 알콜쪽이 알았으면 좋겠다.
분명 이런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겨서 돈을 받는다해도 지금은 이익일지는 모르겠으나
얼마지나지 않아 사용자들에게 외면을 당할게뻔하다. 네티즌들에게 반감을 사면 네티즌들
은 그 프로그램이 정말정말 그것이 필요하지 않는한 쓰지않는다. 대체할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이다. 나중에 정말 좋은 회유책을 쓰더라도 쉽사리 그것에 넘어갈 네티즌은 별로 없을
것이다.
(AMD나 Maxtor 사건처럼)
알콜이란 프로그램이 100프로 한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란것에 반감이 "+"될수도있다.
컴퓨터를 쓰는 사람은 기능도 비슷하고 인터페이스도 별반 차이가 없다면 국산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글로 나오면 얼마나 편한가..^^;(외국에서 만든프로그램을 한글화했다해도 어
색한 한국말에 고개를 갸우뚱할때도 적지않아있다~)
지금 알콜이란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락걸린 시디까지 복제한다고 좋다고 하지만 그것은 시디스페이스류의 프로그램보다 나중에 나온 프로그램이기 때문일뿐이다. 분명 다음버젼의 시디스페이스는 알콜이란 프로그램이 복제못하는시디까지 복제할것이다. 그때되면 알콜
사용자는 시디스페이스로 옮기게 되겠지~
유명 프로그램개발사들은 나름대로 불법복제를 막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취하지만
그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분명 출시되고 얼마뒤엔 그것을 뚫을수있는방법들이 제시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프로그램개발사측은 제품을 내놓을때 불법복제를 하는것까지 감안하고
출시하는것이 상식이다.
우선적으로 사용자층을 넓히기위해 제품의 완성도와 적극적인마케팅을 하는게 회사로선
이익이 될것으로 생각한다.
부디 이번사태 서로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잘 넘어갔으면해요..^^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