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인터넷쇼핑몰들이 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눈에 띄는 성장 세를 보여 불황중에도 유통업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있 다. 중저가 상품 위주로 알뜰쇼핑족의 발길을 끄는 인터넷쇼핑몰 의 특성이 불경기 속에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에 LG이숍(www.lgeshop.com)은 970 억원의 매출(이하 매출총액 기준)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70%, 지난해 4분기 대비 20%의 성장을 기록했다.

CJ몰(www.cjmall.com)은 600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440%, 지난해 4분기 대비 17%의 성장률을 보였다. 인터파크(www.interp ark.com)는 7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80.4%, 지난해 4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경매쇼핑몰 옥션(www.auction.co.kr )도 매출 1501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81%, 지난해 4분기 대 비 10.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인터넷쇼핑몰들의 돋보이는 실적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명품 브랜 드들의 러브콜도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옥션은 내달 1일까지 ‘신라면세점 명품전’을 갖고 신라면세점 의 해외명품을 면세점 가격보다 최고 65% 할인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일 바뀐 환율을 적용해야하는 면세점이 일반 인터넷쇼 핑몰과 연계·판매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 옥션 박주만 상무 는 “옥션만도 올 1분기에만 58억원의 명품을 판매하는 등 국내 인터넷쇼핑몰이 명품 판매 분야에서 급성장세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롯데닷컴(www.lotte.com)은 지난달말 아시아권 인터넷 쇼핑몰 가운데 처음으로 프랑스 화장품 ‘샤넬’ 전문 코너를 열 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윤정기자 pruf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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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냉동팽귄 '03.4.21 9:43 PM 신고
   :-D*저두 인터넷에서 산적이 있으니 그런대 인터넷에서 사는게 싸긴 싸더라구요^^ ↓댓글에댓글

1. 1. :-D*저두 인터넷에서 산적이 있으니 그런대 인터넷에서 사는게 싸긴 싸더라.. 냉동팽귄 '03.4.21 9:4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