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형 일색이던 국내 이동전화단말기시장에서 슬라이딩폰이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다음달 초 처음으로 슬라이딩폰을 선보이며 그 동안 SK텔레텍이 주도해 온 슬라이딩폰시장의 패권에 도전키로 해 시장 확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SK텔레텍도 지난해 중순 이후 총 3종의 슬라이딩폰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7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가 가능한 후속 슬라이딩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도 올 하반기에 슬라이딩폰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동전화단말기 상판(하판)을 밀어 올리는(내리는) 방식의 슬라이딩폰 은 차별화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고정 소비자군을 확 보해 왔다. 이번에 1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이 시장에 가세함에 따라 슬 라이딩폰 대중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선보일 슬라이딩폰을 SK텔레콤과 KTF에 공급할 예정 이다. 30만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한 삼성전자의 슬라이딩폰은 견고성과 고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삼성 측은 패션성 중심의 기존 타사 제품 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조진호 삼성전자 애니콜마케팅그룹 부장은 “슬라이딩폰이 개성을 중시 하는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고정시장을 확보하고 있어 이에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텍은 슬라이딩폰이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는 판단 아 래 자체 제품 구성의 50％를 슬라이딩폰으로 삼는 제품 전략을 고수하기 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첫 슬라이딩폰인 ‘스카이 IM-5100’을 시작으로 ‘IM-5400’ ‘IM-6100’ 등 슬라이딩폰을 잇달아 선보였으며 6100은 20만대 이상이 팔렸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선보인 밑으로 밀어 내리는 식의 슬라이딩다운폰 ‘싸이언 SD-1250’이 선전한 것으로 자평하고 올 하반기에 업그레이드 된 슬라이딩폰 2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SD-1250은 15만대 가량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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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marz '03.4.23 8:44 AM 신고
   :-D*비싸것다.. ↓댓글에댓글
2. 2. COOLY '03.4.23 5:53 PM 신고
   :-D*저도 스카이 갖고싶은데.. ↓댓글에댓글
3. 3. 냉동팽귄 '03.4.23 9:24 PM 신고
   :-D*멋지다 ↓댓글에댓글
4. 4. 곤봉이 '03.4.24 1:41 PM 신고
   :-D*스 까 이 이~~ 나두 가꾸시프시프 ↓댓글에댓글

1. 1. :-D*비싸것다.. marz '03.4.23 8:44 AM
2. 2. :-D*저도 스카이 갖고싶은데.. COOLY '03.4.23 5:53 PM
3. 3. :-D*멋지다 냉동팽귄 '03.4.23 9:24 PM
4. 4. :-D*스 까 이 이~~ 나두 가꾸시프시프 곤봉이 '03.4.24 1:4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