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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심은하, 그림 전시회 출품 3년만에 나들이

 


톱스타 심은하가 3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심은하는 22일 오후 3시40분쯤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 미술관에 마련된 ‘창매회전’에 참석했다. 2000년 4월1일 출연작 ‘인터뷰’의 개봉에 맞춰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 이후 3년 만에 화려한 외출 길에 나선 것이다. 2001년 11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심은하는 이날 화가로 변신해 나타났다.

심은하는 이날 매정 민경찬 화백의 제자들이 만든 동호회 ‘창매회’의 회원으로 일곱 번째 동호인 전시회 개막 행사에 다른 회원 17명과 함께 참석했다. 그녀는 이날 밝은 베이지색 투피스 차림에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채 여전히 단아하고 건강한 얼굴로 전시회장에 나왔다. 심은하는 곧바로 스승인 민경찬 화백 및 동호회 회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창매회 회원들은 심은하를 반갑게 맞으며 격려했고 심은하는 이에 밝은 웃음으로 인사했다.

심은하는 이날부터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창매회전에 4점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2점은 해송 등을 소재로 한 수묵채색화이고 다른 2점은 수묵화다. 그녀는 4점 모두 제목을 ‘무제’로 달았다. 살아있는 듯한 그녀의 붓놀림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상당한 수준을 갖춘 그림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심은하는 취재진이 전시회 출품 소감을 묻자 “창피하다. 못 그린 그림인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줘 고맙고 부끄러울 뿐이다”고 말했다. 취재진의 질문공세가 계속되자 심은하는 전시장 옆 카페로 발길을 옮겼다. 취재진의 질문은 계속 쏟아졌고 심은하는 잠시 탁자에 얼굴을 묻고 난처해 했다. 심은하는 이후 “몸이 좋지 않아 차에 가서 약을 먹고 오겠다”고 말한 뒤 곧장 귀가했다.

이어 심은하는 취재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연기 활동 복귀 여부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 앞일은 누구나 모르는 것 아니냐”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그녀는 “어머니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은 작품이 몇 편 있기는 하다”면서 “그러나 일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영화 ‘명성황후’ 등 구체적인 작품에 대한 얘기가 오간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당초 심은하는 이날 창매회 개막 행사 참석 여부를 놓고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숙 창매회 회장은 “회원들이 개막 행사 참석을 적극 권유했다”고 전했다.

/윤여수 tadada@sportstoday.co.kr /사진=장경호


written by (guy2002)
2003-04-23 00:20:47
1156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23 9:30 PM 신고
    :-D*지금 연예계복귀도 생각하고 있다는 군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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