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마누라’ 신은경이 영화 ‘조폭마누라2-돌아온 전설’ 촬영 도중 눈 부상을 당해 당분간 영화 촬영이 중단되는 위기에 놓였다.

신은경(사진)은 22일 오후 3시20분쯤 대전시 유성에서 진행된 영화 ‘조폭마누라2-돌아온 전설’(감독 정흥순·제작 현진시네마) 촬영 도중 상대 연기자가 휘두른 각목에 왼쪽 눈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신은경은 각목에 맞은 뒤 눈 주위가 급격하게 부어올라 촬영 현장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후 신은경은 의료진과 함께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신은경의 부상에 대한 정확한 검진이 아직 나오지 않아 일부에서는 실명 위기까지 거론하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은경은 정밀검진을 받기 위해 23일 오전 6시쯤 상경해 서울 강남의 한 병원으로 향했다.

신은경은 22일 오전부터 영화 속 상대파인 백상어파와 시장 상가 개발을 둘러싸고 동원된 조폭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이같은 부상을 당했다. 영화 속 액션 장면 가운데 가장 많은 상대 연기자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위험한 장면이었다. 이미 ‘조폭마누라2’의 전편인 ‘조폭마누라’에서 신은경은 촬영 당시 유리파편에 다리를 찔려 7바늘을 꿰매는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왔다. 이번 영화 촬영에서도 그녀는 팔이나 다리 등에 잦은 타박상을 입으면서도 연기 투혼을 발휘해왔다.

영화 제작사는 신은경의 부상에 따라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촬영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제작사측은 또 신은경의 건강 상태와 치료 과정을 지켜본 뒤 촬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여수 tadada@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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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COOLY '03.4.23 5:50 PM 신고
   :-D*열심히 하는군요.. 성공하길 ↓댓글에댓글
2. 2. 냉동팽귄 '03.4.23 9:30 PM 신고
   :-D*안타깝군요 지금 증세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댓글에댓글

1. 1. :-D*열심히 하는군요.. 성공하길 COOLY '03.4.23 5:50 PM
2. 2. :-D*안타깝군요 지금 증세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냉동팽귄 '03.4.23 9:3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