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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2년 만에 3집 낸 '야다' 감성의 엑스터시

 


성서의 창세기에 보면 '야다(Yada)'라는 말이 나온다.

이는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모든 만물을 속속들이 다 알아서 창조했다는 히브리어다. 그러므로 누구든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자포자기해서는 안된다는 뜻으로 연결된다.


성스럽기 그지없는 이름을 딴 4인조 록그룹 야다가 2년 만에 3집 새앨범 을 들고 팬들 앞에 다시 섰다. 3월의 탄생석인 'Aquamarine'(남옥:젊음·행복·평온)은 물을 뜻하는 'Aqua'와 바다를 뜻하는 'Marine'이라는 라틴어를 결합한 말이다. 새앨범에는 이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 물빛의 아름다운 돌로, 마치 보석처럼 아름다운 미소년 4명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타이틀곡인 '슬픈 다짐'(작곡 고성진·작사 하해룡)은 록발라드 곡으로 야다 특유의 애절한 보컬과 섬세한 연주가 잘 살아나고 있다. 그룹 플라워 멤버 고성진의 곡인 만큼 플라워만의 짙은 페이소스도 깔려 있다.


야다의 매력은 애절하다 못해 처절하게까지 느껴지는 보컬의 음색과 확실한 가사 전달력이다. '하늘이여 나를 용서하지만 나 사랑으로 그대 지켜주지 못했어…' 하고 처음부터 엄청난 가창력으로 휘몰아쳐 가는 전인혁의 고음역대 보컬은 특히 젊은 여성팬들의 가슴을 뒤집어놓기에 충분하다.


이번 앨범에서는 전인혁이 3곡, 김세현이 2곡, 오인환이 1곡을 직접 작곡해 야다만의 색깔이 더욱 강해졌다. 김세현 작사·작곡의 '꿈이 아닐까'는 기다렸던 사람이 찾아와 행복한 느낌과 사랑을 경쾌한 멜로디와 시원한 보컬로 그리고 있으며, 전인혁 작사·작곡의 'Kastropolise'는 뭔가를 위해 도전하는 신세대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다.


야다는 보컬 전인혁, 기타 오인환, 드럼 민진홍, 베이스 김세현 등 멤버들 모두 80년생 동갑내기로 어떤 그룹보다도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또한 데뷔 때부터 어린 나이답지 않게 깊이 있는 연주 실력과 카리스마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울 강남의 '오렌지걸' 사이에서는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을 알면 마치 음악성이 있는 것처럼 인정받는 가요 문화까지 존재한다.

홍성규 기자 saint@hot.co.kr


written by (guy2002)
2003-04-23 11:18:16
635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23 9:28 PM 신고
    :-D*야다 음반낸지 쫌 됬지 않나요? ↓댓글에댓글
  2. 2. Khaiblue '03.4.24 6:37 AM 신고
    :-D*얼마 안됐잖아요..ㅡ.ㅡㆀ 그런데 뉴스가 좀 늦게 뜬거 같긴하네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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