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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한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제가 아는 형님이 만든 카페에서 그애의 메신져 주소를 보고..
그런대로 괜찮은 애라는 이야기를 듣고...메신져 주소에 친구로 추가하고는...
제가 말을 걸었죠...
그러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제가 무척이나 재미있었나봐요...
그리고 어느날 그녀에게 너희 회사에 간다고 하니까..오라더군여...
그애는 설마 설마 했는데...제가 간거죠..참고로 한시간 넘는 거리거든요...
그렇게 처음 대면을 했죠.... 왜소한 체구지만...착하고 남을 배려해주고...
암튼..우린 그렇게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이들은 모르게 우린 친해지게 되었죠...
거리가 멀어 자주는 못만났지만..매일 전화 통화에..메신져로 이야기 나누고..
문자 주고 받고....그러기를 한달여...
제가 그애를 좋아하게 된겁니다..그리고 작업성 멘트...
그애도 첨에는 거부를 안하더군여...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거부를 하는겁니다..
서로간에 기분도 많이 나빠지고..싸우기도 많이 하고...
어느날..전화를 해도 안받는겁니다...
집에 오니까 메신져를 켜놨더군여.... 그래서 왜 안받는냐고...화를 내니깐..
정이 들까봐 무섭다는겁니다...
그애 저 알기전에 사귀던 사람이랑 헤어졌거든요...
그래서...카페 가입해서 많은 사람들이랑 친해지려고 했는데..
저한테 걸린거죠....
암튼...전 그애의 상처까지도 다 감싸줄꺼라고 믿었습니다..
정이 들까봐 두렵다며..둘은 또 심하게 싸웠습니다..
그리고 카페 비밀게시판에 그애에 대한 내 진심을 남겼죠...
다음날..다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전화 해도 받고..많은 이야기 나누고...
그런데 그 카페에...어떤 형님이 그애를 좋아한다고..
그애에게 작업을 건다고..직접 그랬다고 하더군여...
좋아하는 맘에 질투심이 생기는겁니다...
그애는...단지 오빠일뿐이라고...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왜 나한테 해야 하는지 우습다고 그러더군요.... 자기는 현재는 남자는 다 돌로 보인답니다..
그리고...자기를 포기해달라고 하는겁니다..
좋아하지 말라고...하지만...이미 맘이 갔는걸 어떻합니까?
한순간에 포기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암튼 또 며칠간 불편한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어제 메일이 왔더군여...
우리 처음에 알던때로 편하게 지내자고....그형님이나 나나 부담스럽다고...
자기 좋아해주는건 좋지만..지금은 어떤 남자도 사귈 자신 없다고...
그래서..많은 생각끝에 답장을 보냈습니다..
정 니가 원한다면..친구처럼 지내줄께...단 시간에 맡겨두자고...
미리 단정 짓지 말라고... 맘의 문을 열어놓겠다던 약속...그대로 유지해달라고..
지금은 너한테 부담주고 싶지도 않고... 널 불편하게 하고 싶지도 않다고...
나두 널 잃고 싶지 않다고...
그렇게 답장을 보내고...
연락을 했습니다..안받더군요...문자를 보냈습니다..씹더군여..
메신져는 차단 시켜놓고...
화가 났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게 죄입니까?
참담한 기분이 들더군여...살면서 사람을 좋아하면서 사람 좋아하는게 나쁜거란걸 그애가 만들어 주더군여...
그래도 좋은 쪽으로...좋은쪽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며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메신져를 보니 여전히 차단되 있더군여..
전화를 걸려니..마치 제가 집착하는거 같고...그런 모습 보이고 싶지도 않고..
카페에 들어갔더니 그애가 있더군여...
그애를 놓치지 않겠다던 약속...계속 기다릴꺼라던 ..부담 안주고 편하게..그냥 옆에 있겠다던 나와의 약속은....포기하게 이르렀습니다..
말을 걸었습니다.
대답이 없더군여... 그래도 내 기분을 억제하며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니까 대답하더군여...왜 어제 전화 안받았니?
하루잖아... /그래... 난 니가 원하는대로 해주려고 했는데..
니맘 알겠다...내가 널 포기해주께... 나 살면서 누굴 좋아하면서 이렇게 기분 나쁜적은 첨이다. 참 참담하게 만드네...
/우리 예전 처럼 친구로 지내면 안되겠니? /아니..니맘 알겠다..그냥 포기해주께..
나두 더이상 비참해지기 싫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꺼야..../ 아니..우리 그만 하자...니맘도 알고...우리 이제 그만 하자.
/ ............. / 우리 이제 보지 말자..보면 내가 가슴아플꺼고..평생 보지말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그럼..너 편한대로 해.... 그러더군여...
그리고..넌 카페에서 인기도 많고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많으니깐..넌 가만 있어라..나만 사라져 주면 되니깐.....
/그냥..있으면 안돼? 나때문에 꼭 그렇게 해야돼..? /어..니 글을 보면 가슴 아플꺼 같아서..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편하게...... 그녀가 그렇게 말을 하더군여...
그러면서... 왠지 그녀를 포기하기가 싫은겁니다..
하지만..이미 그녀를 좋아하는 내자신을 돌이키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좋아하는 감정을 속여가며..친구로 지낼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전 카페에 글을 남겼습니다..
잠시..떠난다고..돌아올날이 내일일지 한달후일지 아님..영영 안돌아올수 있을지..
그렇게 글을 남기고..아는 사람들 메신져 다 차단시키고..그랬습니다..
가슴을 누르는 뭔가가 있더라구여..뭔가가...너무나 아픈....
너무나 아펐습니다.... 통증은 없는데...뭔가 아려오는...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 나 너한테 이말 꼭 해야겠다" " 뭔데??" " 나..너 포기못해... 하지만..지금은 포기해주께.
지금은 너에게 부담주기도 싫고..나두 아프긴 싫어...." " 그래..고마워.." " 나 나중에 멋진놈으로 나타날께" " 그래.." " 너 아직까지 남자 돌로 보인다는 말 맞지?" "응..."
"그말 유효한거지....?" " 응...." " 그래..그럼 나중에 보자..행복해라" "너두..잘지내고 멋있게 해서 돌아와야돼"
그리고는 연락을 끊었슴다...지금까지가 그녀와 있었던 이야기의 압축입니다.
어떻해야 할까요?? 어떻해야 하나요? 정말 용기내어서 글을 올린겁니다..
전 정말이지 그녀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습니다..그리고 내 양심을 속여가며..그녀곁에서 친구로 머물고 싶지도 않습니다...그렇다고 부담주고 싶지도 않구여..
참고로 둘이 동갑입니다..그리고...그녀는 직장인이구여..전 늦깍이 대학생입니다..
아직 졸업하려면 2년이란 시간이 있어야 하구여... 제맘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움을 요청합니다...

written by 네오 (ryusju)
2003-04-23 15:58:56
937 번 읽음
  총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총살 '03.4.23 9:01 PM 신고
    :-D*제가 보기엔 님은 너무 개인적인것 같습니다 ↓댓글에댓글
  2. 2. 총살 '03.4.23 9:02 PM 신고
    :-D*성주님이 그녀를 좋아한다고 그녀도 성주님을 좋아해야 됩니까? ↓댓글에댓글
  3. 3. 희성이 '03.4.23 7:28 PM 신고
  4. 4. 총살 '03.4.23 9:02 PM 신고
    :-D*결국 억지로 사긴다 한들 그녀는 행복할까요?? ↓댓글에댓글
  5. 5. 총살 '03.4.23 9:02 PM 신고
    :-D*성주님은 중요한걸 잊고 있는듯 합니다 ↓댓글에댓글
  6. 6. 총살 '03.4.23 9:03 PM 신고
    :-D*사랑이란 서로 상대방을 배려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겁니다 ↓댓글에댓글
  7. 7. 총살 '03.4.23 9:03 PM 신고
    :-D*그녀가 마음의 문을 열때가지 성주님이 기다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댓글에댓글
  8. 8. 네오 '03.4.23 11:39 PM 신고
    :-D*정작 중요하면서 사소한걸 잊은거 같네요...총살님 감사^^ 앞으로 노력해야죠.. ↓댓글에댓글
  9. 9. 곤봉이 '03.4.24 1:11 AM 신고
    :-D*서로 입장 바꿔생각하면 끝이안나는 스토리~ 맘편히 생각하심이... ↓댓글에댓글
  10. 10. 청향초 '03.4.24 5:22 AM 신고
    :-D*어찌보면 흔하디 흔한 스토리. 맘편히 시간이 지나면 원하는 방향이든 다른 방향이든 인간관계는 변하기 마련이죠^^;; ↓댓글에댓글
  11. 11. 카제아나 '03.4.24 6:17 AM 신고
    :-D*힘내세요~ ↓댓글에댓글
  12. 12. greenⓕish '03.4.24 6:39 AM 신고
    :-D*--;;; 사실 이건 너무 쉬운 작업입니다.... 남자때문에 아픈거... 옆에서 지켜보며 살포시 안아주고... 호~ 해주면 좋아합니다... 따뜻하단 느낌을 주세요... 화부터 버럭 내지 마시구욥.. _ _:;; ↓댓글에댓글
  13. 13. 小雲의 섬 ♬♩♪ '03.4.24 7:31 AM 신고
    :-D*쿨럭.. 내본명하고 이름이 같네... ↓댓글에댓글
  14. 14. 小雲의 섬 ♬♩♪ '03.4.24 7:32 AM 신고
    :-D*그여잘 사랑한다면.. 포기하지 말아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몇번의 사랑을 가질것 같습니까 ↓댓글에댓글
  15. 15. 小雲의 섬 ♬♩♪ '03.4.24 7:33 AM 신고
    :-D*그 여자가 끝까지 성주씨를 사랑하지 않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랑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섯불리..물러나시면 ↓댓글에댓글
  16. 16. 小雲의 섬 ♬♩♪ '03.4.24 7:34 AM 신고
    :-D*그럴 기회조차 상실하는게 아닐까요?.... 친구로 남지말고 남자로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여자한테 그렇게 말해주세요... 너한테 난 친구고 나한테 넌 여자다.... 그렇게 만나자고 해요... ↓댓글에댓글
  17. 17. 小雲의 섬 ♬♩♪ '03.4.24 7:34 AM 신고
    :-D*그여자한테 전혀 부담을 주지말고 만나지만,, 만날땐 성심성의껏 대해주세요.. 친구같이 넘 편하게 하지 말고.. ↓댓글에댓글
  18. 18. 小雲의 섬 ♬♩♪ '03.4.24 7:36 AM 신고
    :-D*그런 관계가 유지되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옵니다.. 여자의 마음이 흔들리 기회.... 그여자 남자가 돌로 보인다고 했죠? 언젠가 금으로 바꿔보일때가 있을것입니다. 그때 제일 먼저 눈에 띠는 금덩어리가 되세욤... ↓댓글에댓글
  19. 19. 小雲의 섬 ♬♩♪ '03.4.24 7:37 AM 신고
    :-D*사랑은 노력하지 않으면.... 누가 가져다 주는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이런말 하더라고요 그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해어진다고...하지만.. 더 행복해질지 더 불행해질지 장담할수 있나요? ↓댓글에댓글
  20. 20. 小雲의 섬 ♬♩♪ '03.4.24 7:38 AM 신고
    :-D*님 힘내세요... 그릭 항상 그녀를 지켜주는 한그루의 나무가 되세요..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정작 기대어 쉬고 싶을때 기댈수 있는 그런 나무가되세요.. 더울때 그늘을 ↓댓글에댓글
  21. 21. 小雲의 섬 ♬♩♪ '03.4.24 7:40 AM 신고
    :-D*만들어주고 비올때 비를 막아주며, 기대고 싶을때 안아주는 아무 말없는 나무가 되시길 바래여... 이름이 같아서 그런가?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아마도.. 나이도 비슷할듯한데.. ^^ 항상 행복하세요~! ↓댓글에댓글
  22. 22. 박승만 '03.4.24 9:16 AM 신고
    :-D*작지만 중요한걸 잊고 계시네요. ↓댓글에댓글
  23. 23. 하이클 '03.4.24 12:33 PM 신고
    :-D*시간은 모든 것을 부숴 버립니다. ↓댓글에댓글
  24. 24. 네오 '03.4.24 1:15 PM 신고
    :-D*고맙습니다 모든분들...ㅠ..ㅠ 싸울아비님..저랑 본명이 같더군여 ^^;; 맞아요..저 이런 사랑감정 7년만에 느끼는거 같아요..그전에 다른 여자애랑 사귀기도 했지만..왠지 집착이랑은 거리가 멀었거든여..그냥 친구같은 ↓댓글에댓글
  25. 25. 네오 '03.4.24 1:16 PM 신고
    :-D*그런 느낌들이였는데..지금 그녀는 놓치고 싶지 않아요...님말처럼 그런 가숨 두근거리는 사랑이 언제 또 다시 나타날까요? ↓댓글에댓글
  26. 26. 네오 '03.4.24 1:18 PM 신고
    :-D*하이클님의 말처럼 짧지만 안에 핵심이 있네요..시간이 모든것을 부숴버린다... 공감하구여..박승만님의 말처럼 작지만 중요한걸 잊고 지내나봅니다. ↓댓글에댓글
  27. 27. 네오 '03.4.24 1:19 PM 신고
    :-D*지금은 시기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우선은 제자신을 돌이켜보구여..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로 약속했으니깐..적어도 속좁은 놈은 되지 말아야죠.. ↓댓글에댓글
  28. 28. 네오 '03.4.24 1:21 PM 신고
    :-D*암튼..모든 님들 감사 드립니다..그린피쉬님처럼..따뜻하게 포옹해주고 할께요..속좁은 질투심..소심함..그런거 빨랑 고치고 싶네요..그녀가 원하는 대범함.. ↓댓글에댓글
  29. 29. 네오 '03.4.24 1:23 PM 신고
    :-D*담배끊으라는 그녀의 말에 첨으로...처음으로 담배 끊을 생각을 했습니다. 담배도 상당히 많이 줄였구여..집에서 부모님의 말씀보다...사귀었던 다른 그녀들의 말보다 오히려 더 ....사랑이란게 이렇게 힘든건가요?ㅠ..ㅠ ↓댓글에댓글
  30. 30. 아이™ '03.4.25 2:07 AM 신고
    :-D*항상 기다리면서 그여자에게 항상 있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처음사랑 끝까지 라는 말을 남기고 싶네요 ↓댓글에댓글
  31. 31. 백용식 '03.4.25 9:04 PM 신고
    :-D*헤어지는긴 시런가여..제가 볼때는 서루 떨어져 좀더 깊이 생가하는 시간을 가져엇면 해여.. ↓댓글에댓글
  32. 32. 여왕벌 '03.5.9 3:12 PM 신고
    :-D*그냥 남자답게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도전해도 않될꺼 같네요... ↓댓글에댓글
  33. 33. 단테 '03.5.1 10:35 PM 신고
    :-D*성주님 나중이란 없는겁니다 지금은 힘드니깐 나중에 다시? 아녀 지금뿐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나중에 멋지게 변한 모습을 보여주려하지말고 조금씩 그녀로 하여금 변해가는 성주님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낫지 않을까요? ↓댓글에댓글
  34. 34. 단테 '03.5.1 10:31 PM 신고
    :-D*저랑 비슷한 경우시네요.....저도 얼마전에 그녀에게 고백을했다가 좌절을 맛보았지요 하지만 전 다시 도전 했습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편하게 만나는관계로 돌아왔지만 전 끝까지 그녀의 사랑을 얻을때까지 도전 하렵니다 7전8기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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