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게임' `캐릭터+벨소리' 장르혼합서비스 잇따라 등장

휴대전화 성능이 향상되고 통신환경이 발전하면서 벨소리와 캐릭터 등 개별 콘텐츠 서비스 위주였던 모바일 콘텐츠 분야에도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퓨전(Fusion) 상품이 부각되고 있다.

다날(www.danal.co.kr 대표 박성찬)은 노래방 기능에 게임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 콘텐츠 상품 `뮤직껨스테이션'을 SK텔레콤의 네이트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뮤직껨스테이션은 반주 음악과 가사가 지원되는 기존 모바일 노래방 서비스에 3~4마디씩 뒤섞여 제공되는 가사를 제대로 맞춰야 노래가 이어지는 게임 속성이 가미된 서비스 상품이다.

회사측은 "최근에는 단순한 벨소리나 캐릭터 등의 전통적인 콘텐츠에 게임 요소나 묶음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퓨전형 콘텐츠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뮤직껨스테이션은 가사를 틀리지 않고 순서대로 배열하면 벨소리로 설정할 수 있고, 점수가 누적돼 매월 말 상위 20위까지 경품을 주는 등 이용자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야호커뮤니케이션(www.yahohpia.com 대표 이기돈)도 LG텔레콤을 통해 캐릭터와 벨소리를 조합한 `캐리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호측은 "반전 캐릭터와 함께 반전 내용 노래의 벨소리를 묶는 방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며 "특히 캐릭터와 벨소리를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가격도 저렴해 실속파 이용자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어소프트(www.gaeasoft.co.kr 대표 한용규)는 KTF를 통해 지난해 말부터 동영상과 음악, 이모티콘, 1000글자 분량의 메시지 등을 결합한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를 제공하고 있다.

지어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정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조합할 수 있는 MMS가 인기를 끌면서 콘텐츠 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디지털타임스 2003-04-2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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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COOLY '03.4.23 5:52 PM 신고
   :-D*요금도 뜬다 ↓댓글에댓글
2. 2. 냉동팽귄 '03.4.23 9:23 PM 신고
   :-D*그런데 사용료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댓글에댓글

1. 1. :-D*요금도 뜬다 COOLY '03.4.23 5:52 PM
2. 2. :-D*그런데 사용료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냉동팽귄 '03.4.23 9:2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