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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한국MS, ERP 업체 앞세워 중소기업 시장 공략 박차

 


중소기업 시장 공략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교육 및 마케팅 지원 등 물밑 지원 차원에 머물던 솔루션 파트너 지원전략이 적극적인 고객확보 지원전략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어 주목된다.


◆ 3년만에 여는 첫 솔루션 페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30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ERP 솔루션 페어 (2003 Microsoft ERP Solution Fair)'를 실시한다.


중소기업 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 대표적인 ERP 솔루션 박람회를 여는 것이다. 대부분의 행사 비용을 한국MS가 지불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지 3년만에 처음으로 여는 솔루션 페어다.


한국MS측은 이번 솔루션 페어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시장 공략을 위한 솔루션 개발업체들의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MS 일반고객사업본부의 박승규 차장은 "앞으로 매년 두차례씩 솔루션 페어를 정례화하는 안을 적극 검토중"이라며 "첫 시작으로 ERP 솔루션 페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 시장을 공략하는데 솔루션 파트너의 지원은 필수적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플랫폼 공급업체들은 솔루션 파트너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이 때문에 한국MS도 앞으로 솔루션 개발업체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최종 소비자인 중소기업 고객과 솔루션 업체 사이에서 적극적인 거간꾼 역할에 나선 것이다.


◆ ERP가 첫 '낙점'을 받은 이유


ERP는 이미 정보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로 자리를 잡았다. 한국MS가 첫 솔루션페어 아이템으로 ERP를 선택한 이유다.


중소기업들도 가장 먼저 관심을 갖는 정보시스템이 ERP라는 점, 또 정부가 나서 중소기업들의 ERP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는 분위기도 한국MS가 국내 ERP 솔루션 업체들에 각별한 관심을 갖는 까닭이다.


또한 최근 들어 닷넷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에 국내 ERP 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도 한국MS로서는 고무적이다.


지난 3월 코인텍과 공영DBM, 자이오넥스, 가온아이 등 4개 업체가 ERP를 중심으로 한 연합 솔루션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고, 이지시스템도 케미스와 함께 솔루션 연합 전략을 들고 나왔을 때 한국MS는 표정관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들이 내세운 연합 솔루션은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MS 일반고객사업본부 이상욱 과장은 "우리가 직접 나서 추진했던 것도 아니고 솔루션 파트너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여준 것이어서 더욱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도 한국MS는 첫 솔루션 페어의 주제로 ERP를 선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 ERP의 파급력에 주목한다


ERP 솔루션 개발업체들이 한국MS에 직접적으로 매출확대에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이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사용하는 닷넷 플랫폼은 운영체계인 윈도 서버나 SQL 서버 정도가 고작이다.


하지만 한국MS가 주목하는 것은 파급효과다. ERP 플랫폼으로 닷넷이 채택된다면 향후 기업내 다른 시스템에도 닷넷 플랫폼의 채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한국MS 이상욱 과장도 "매출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하지만 플랫폼 확장이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를 보고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본사 차원에서 직접 ERP와 CRM 솔루션을 출시하고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한국MS가 직접 이런 기업용 솔루션들을 출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한국MS 박승규 차장은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도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ERP나 CRM이 출시가 됐지만 한국만큼은 한동안 예외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며 "한글화 버전에 대한 작업이 아직 본격화한 상태도 아닌데다 솔루션 영업을 직업 하기에는 아직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을 했다"고 말한다.


박 차장은 또 "혹 출시가 된다 하더라도 현재 솔루션 파트너들의 제품과는 타깃이 다른 만큼, 지금의 솔루션 파트너들이 채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시장에서는 독립적인 솔루션 개발업체들의 물밑 지원을 통한 간접적인 기업시장 공략이 기본전략이라는 설명인 셈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솔루션 파트너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한국MS의 공식 솔루션 파트너인 'MSP(Microsoft Solution Partner)'는 모두 140개. 지난해 7월에 선정된 '2002년 MSP'들이다. 한국MS의 MSP 계약은 1년단위로 갱신된다.


따라서 오는 6월 새로운 2003년 MSP 선정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한국MS측은 솔루션 파트너의 양적 확대냐 질적 집중화냐늘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적으로는 파트너들을 늘리면서도 좀 더 전략적 파트너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한편 30일 치러질 솔루션 페어에는 키컴, 인버스, 더존디지털웨어, 뉴소프트기술, 이티엔씨, 영림원소프트랩, 소프트파워, KAT시스템, 코인텍이 참가한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written by (guy2002)
2003-04-23 21:44:49
522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25 7:35 PM 신고
    :-D*이제는 중소기업까정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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