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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64비트 시장은 우리가 선도”

 


“이제는 우리가 시장을 선도할 겁니다”

64비트 옵테론 프로세서를 내놓은 AMD사의 메모리부문 아시아 마케팅이사이자 한국지사장인 정철화씨(64)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항상 인텔의 뒤를 따라간다는 평가를 받은 AMD가 기존의 업계 표준인 32비트 컴퓨팅 기반에 완벽하게 호환될 수 있는 64비트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인 옵테론을 내놓으면서 경쟁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AMD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시장에서 인텔의 유일한 경쟁자이면서도 20% 미만의 낮은 시장점유율과 인지도를 극복하지 못했다.


MS와 ‘윈텔 연합’(MS 윈도즈와 인텔의 결합)을 이룬 인텔이 시장을 독점한다는 이유로 두 회사로 나눠진 MS를 타산지석삼아 AMD와 공존 전략을 구사하면서도 철저히 견제, 상대가 안되는 2인자에 머물렀다.


정지사장은 “10년전에 64비트 프로세서가 나왔지만 아직까지 대중화가 안된 이유는 현재의 32비트와 호환성이 없기 때문”이라며 “옵테론은 소프트웨어 등 기존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6비트 때는 데이터도 텍스트가 많이 사용됐지만 점차 그래픽과 동영상으로 옮겨짐에 따라 64비트가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며 “MS와 IBM 등이 옵테론을 지원하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하는 등 벌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MS가 24일(미국 현지시간) 내놓을 윈도즈 2003의 가장 큰 특징은 64비트까지 확장 가능하며 이전과 달리 인텔뿐 아니라 AMD의 옵테론까지 지원하게 돼 있다. 그는 “옵테론은 AMD가 지금까지 내놓은 제품 중 가장 야심작”이라며 “9월에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용 64비트 프로세서까지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3-04-24 20:11:15
457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25 7:10 PM 신고
    :-D*그런데 개인용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죠^^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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