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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김진우 "폭행 가담"…1주일 출장정지

 


음주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기아 2년차 투수 김진우(20)가 24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폭행 가담 사실을 시인했다.
김진우는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나 “20일 새벽 소주방에서 친구들과 상대편일행이 시비가 붙었다. 그 과정에서 친구들이 먼저 폭행을 당했고 말리던나도 두 차례 얼굴을 맞았다. 어떻게 때렸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나도모르게 두 대 정도 (누군가를) 때린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진우는 또 “처음엔 1층에서 서로 화해를 하고 헤어져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프로 야구 선수로서 큰 잘못을 저질러 가족들과 친구들, 구단 동료 선ㆍ후배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이번 일로 많은 것을 느꼈다. 앞으로는 행동거지 하나하나에더욱 신경을 쓰고 운동에만 열중하겠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지난 20일 김진우가 포함된 일행은 상대편 일행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상대편 김 모 씨 등에게 턱뼈와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혔다. 김진우도 그 과정에서 오른 손목을 삐는 부상을 당했다.

당초 기아 구단 측은 “김진우가 폭력 현장에는 있었지만 폭력에 가담하지는 않았다”고 밝혀 왔으나 최근 ‘목격자 진술’에 김진우 역시 폭행을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23일 저녁 김진우가 김성한 감독과 정재공 단장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기아 구단은 자체 상벌 위원회를 열어 김진우에 대해 24일부터 일 주일 간 경기 출장 정지 처분과 3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김진우는 이날대구서 광주로 이동, 예정보다 하루 먼저 광주 동부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고 25일부터는 2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 2003년 04월 24일 (목) 22:08

written by (guy2002)
2003-04-24 21:35:23
555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25 7:23 PM 신고
    :-D*킁 잘못은 잘못한 만큼 벌을 받아야 합니다 연예인이라고 봐줘서는 안되겠죠?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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