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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 김병현, 몬트리올전 출격

 


김병현, 몬트리올전 출격…거포 게레로에 복수혈전


'복수혈전.'
 
애리조나 김병현(24)이 천적들이 즐비한 몬트리올을 넘어 첫 2연승에 도전한다.
 
김병현은 25일 오전 8시5분(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몬트리올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20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선발 첫승의 감격을 이어갈 찬스. 몬트리올 선발은 에이스 하비에르 바스케스(2승1패·방어율 3.16).
 
몬트리올에는 김병현이 '한'을 품고 있는 선수들이 유난히 많다. 선두주자는 '주포' 블라드미르 게레로. 공·수·주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현역 메이저리거로 평가받는 게레로는 고비마다 김병현의 발목을 붙들어온 '천적'.
 
특히 지난해 7월31일에는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김병현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 홈런 이후 처음으로 게레로를 만나는 김병현으로서는 복수전인 셈이다. 게레로는 올시즌 타율 2할8푼1리 4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랜도 카브레라는 김병현에게 데뷔 후 첫 홈런의 아픔을 안겨준 장본인. 카브레라는 99년 6월1일 두번째 등판에 나선 '루키' 김병현에게서 3점홈런을 뽑아냈다. 당시 2연속 세이브를 노리던 김병현으로서는 통한의 한방이었다.
 
이밖에 6타수 3안타로 강한 면을 보여온 호세 비드로도 김병현이 넘어야 할 산. 김병현이 줄줄이 늘어선 천적들을 어떻게 넘어 2승을 일궈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카고(미국)〓김우석 특파원



2003-04-24 21:49:40
340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25 7:22 PM 신고
    :-D*쿨럭 -ㅁ- 지고 보니 느낌이 묘하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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