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스 왜 거부하나” 경기 광명시 ㄱ여고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네이스)의 실시를 놓고 교사들과마찰을 빚던 교감이 무릎을 꿇은 남녀 교사 2명을 일부 학생이 보는 앞에서구둣발로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광명시 ㄱ여고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30분께 김아무개 교감이 본관1층 출입구에서 무릎을 꿇은 남녀교사 2명의 아랫배와 어깨를 발로 걷어차멍이드는 등 타박상을 입혔다.

이들 교사들은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 때문에 학교에 남아있었으며 김 교감은교장 등과 저녁식사를 끝내고 돌아온 뒤였다.

또 본관 2～4층에서 공부하던 일부학생이 창밖을 통해 당시 교사들이 구둣발로 채이는 상황을 보았다고 학교쪽은밝혔다.

이들 교사들은 “네이스로 출결마감을 하라는데 왜 거부하냐.

무릎꿇고사과하라며 교감이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 “부장교사들이 ‘교감이 사직서를쓰고 최근 자살 교장 사건을 거론하는 등 상황이 나쁘니 일단 사과하자’는 말을해 무릎을 꿇고 출결마감하겠다고 했으나 교감이 주변 제지를 뿌리치고 발로걷어찼다”고 말했다.

ㄱ여고는 최근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상 정보를 컴퓨터로 입력하는 네이스의학내실시를 놓고 전체교사 89명 중 50명이 인증을 거부하다 2명이 끝내 거부하는등 마찰을 빚어왔다.

김 교감은 “3월초 22명의 전학생이 있어 네이스로 우선 출결마감을 수차례요구했지만 교사 2명이 끝내 거부해 흥분했던 것 같다”며 “무릎을 꿇으라고 말한것은 기억이 나지않으며 발로 걷어찼던 것 같다”고 폭행사실을 시인했다.

사건 발생 다음날 교내 인터넷 게시판에는 교사에 대한 폭력사태에 항의하는학생들의 항의의 글이 30여건 실렸으나 학교쪽은 “사태가 와전될 것 같아 모두삭제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황아무개(60) 교장은 “교감이 그동안 일부 교사가 네이스 실시를 거부해고민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방법에서는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 공개사과할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p.s: 그림과는 관련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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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젠젠 '03.4.25 4:16 AM 신고
   :-D*상사면 상사지 .... 사람까지 잡을라 하네... ↓댓글에댓글
2. 2. 젠젠 '03.4.25 4:17 AM 신고
   :-D*상사면 상사지 .... 사람까지 잡을라 하네... ↓댓글에댓글
3. 3. 냉동팽귄 '03.4.25 6:33 PM 신고
   :-D*쿨럭 외 때리시고 그러시나 ↓댓글에댓글

1. 1. :-D*상사면 상사지 .... 사람까지 잡을라 하네... 젠젠 '03.4.25 4:16 AM
2. 2. :-D*상사면 상사지 .... 사람까지 잡을라 하네... 젠젠 '03.4.25 4:17 AM
3. 3. :-D*쿨럭 외 때리시고 그러시나 냉동팽귄 '03.4.25 6:3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