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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 무차별 색깔공세!!

 


“정연주 KBS사장 후보 친북편향”
방송법 개정안 25일 단독처리키로
노조.시민단체 “개혁 저지 의도”



한나라당이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회에서 고영구 후보자를 ‘친북 좌파’라고 비난한 데 이어 한국방송공사 사장으로 추천된 정연주 전 논설주간에 대해서도 ‘친북 편향적 인물’이라고 공격하는 등 새 정부의 인사에 대해 무차별 ‘색깔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한나라당 언론대책특위(위원장 하순봉 의원)는 24일 “한국방송 이사회가 정씨의 친북 편향성과 이념적 편향성을 검증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념 공세를 폈다.

언론대책특위는 “정씨는 김일성 사망 이후 유일하게 북한을 방문해 취재활동을 벌여 선별 방북취재 논란이 있었고, ‘김일성 사망’을 ‘김일성 서거’로 표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언론대책특위는 또 “정씨는 워싱턴 특파원 11년을 회고하면서 ‘친북 언론인’ ‘공화국 대변인’ 등의 호칭이 붙었다면서, 이런 호칭은 우리 외무부가 붙여준 별명이었다고 회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대책특위는 “정씨의 두 아들이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는 등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노무현 정부가 최근 급진인사 중용, 급진인사 사면, 급진단체 허용, 급진정책 추진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인하거나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인사들만 일부러 골라 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정씨는 “워싱턴 특파원 시절 북한 관리들의 이야기를 냉전적 시각에서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달한 것을 두고 사상이 의심스럽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민언련)은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반박성명을 내어 “정부의 방송장악 의도 운운한 한나라당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언련은 “한국방송의 정연주 사장 후보 임명제청은 투명하고 합법적인 절차로 이뤄졌다”며 “이사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 김영삼 노조위원장은 “친북 인사니 하는 것은 개혁세력에 대한 흠집내기”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나라당 언론특위는 이날 여야가 찬반 대립으로 맞서 있는 방송법 개정안을 25일 국회 문광위에서 단독으로라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쪽은 “한나라당 개정안대로라면 국회의장 몫까지 합쳐 방송위원 7명 가운데 한나라당이 4명을 추천하게 되는 셈”이라며, 한나라당의 법안 처리를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백기철 김소희 기자

kcbaek@hani.co.kr


그놈의 색깔 논쟁..쩝 그나저나 방송은 언제쯤..정치와 분리해서 깨끗해 질런지..

2003-04-25 12:21:12
425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25 6:19 PM 신고
    :-D*무슨 꿍꿍이가 있을터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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