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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세계 펀드매니저, "한국 증시, 그저 그래"

 


[edaily 강종구기자] 한국 증시에 대한 세계 펀드매니저들에 대한 전망인식이 2000년 11월 이후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J)이 25일 보도했다.
다우존스가 세계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매달 실시하는 인식조사에서한국 증시에 대한 전망은 이달에 "중립"으로 떨어졌다. 펀드매니저들은지난 해까지 2년 동안 아시아에서 성장전망이 가장 밝은 시장으로 한국증시를 꼽았으나 올해들어 의견을 낮추기 시작했다. 한국 증시에 대한"중립" 전망은 2000년 11월 "소폭의 비중축소"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헨더슨글로벌인베스터스의 수석 투자전략가 쉐인올리버는 "한국 경제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뢰는 떨어지고있고 기업실적은 부정적으로 수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내놓은 아시아 최고 유망증시 자리는 인도가 차지했다.펀드매니저들은 아시아-태평양 포트폴리오에서 인도의 비중을 가장 높게쳐줬다. 지난 달에는 태국 및 중국과 3국 증시가 공동 1위였으나 양국증시가 하락하는 바람에 단독 1위가 됐다.

선진국 증시를 다루는 글로벌포트폴리오에서는 일본 증시에 대한 인식이개선됐다. 펀드매니저들은 지난 달 "소폭 비중축소"에서 이 달에는 "소폭비중확대"로 태도를 바꾸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두 단계상향조정됐음에도 펀드매니저들은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미국 증시에대한 비중을 축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일본 증시의 비중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세계 주식시장 전체에 대해서는 이라크전쟁의 조기종결에도 불구하고펀드매니저들의 불암감이 가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매니저들은현금에 대해서는 "비중확대"를 계속 유지했고 주식에 대해서는 지난 달과같은 "소폭 비중확대"를 지켰다. 펀드매니저들은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을 우려했고 전쟁이 끝났어도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펀드매니저들은 아시아 증시와 유럽 및 이머징마켓 증시에 대해서는상대적으로 긍정적이었으나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을계속했다. 미국 기업들의 주가는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고 이들은주장했다.

아시아 증시의 위협 요인으로는 사스를 꼽았다. 중국관련 기업에 주로투자하는 밸류파트너스는 "사스는 조만간 해결될 일시적인 악재로판단된다"면서도 "아직 상황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현금에 비중을 두고있다"고 말했다. 펀드매니저들은 그러나 사스 때문에 홍콩이나 싱가포르의투자비중을 급격하게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강종구 기자 (darksky@edaily.co.kr)


written by (guy2002)
2003-04-25 13:36:21
466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25 8:19 PM 신고
    :-D*으미~~~ ↓댓글에댓글
  2. 2. 배상현 '03.4.26 7:17 AM 신고
    :-D*http://e001.ens21.co.kr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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