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축구] "히딩크, 지성사랑 하늘만큼 땅만큼"

 


'하늘만큼 땅만큼 애제자를 사랑합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57)과 박지성(22·PSV 아인트호벤)이 훈훈한 사제의 정을 나눴다.
 
박지성의 '대부'를 자처하며 극진한 사랑을 보여온 히딩크 감독이 24∼25일(이하 한국시간) 암스테르담 근교에서 교보생명 CF를 촬영했다. 이 자리에서 히딩크는 함께 CF에 출연한 '애제자' 박지성을 뜨겁게 안고 위로했다. 박지성은 오른무릎 수술 후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특정선수를 편애한다'는 말이 나올까봐 수술과 재활훈련으로 힘들어하는 박지성을 먼발치에서 바라만 봤다. 애제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았지만 가끔식 "힘내라"는 말이 그가 할 수 있는 애정표현의 전부였다. 하지만 제자와 함께 주위의 눈을 피할 수 있는 암스테르담에서 CF를 찍게 되자 명장은 그동안 참아왔던 사랑을 한꺼번에 쏟아냈다. CF내용도 연이은 시련에 좌절하고 있는 박지성을 위로하는 것이기에 주위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었다.
 
박지성 역시 난생 처음 찍는 CF였지만 광고내용이 최근의 고민과 같았기에 대사 하나없는 장면들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박지성이 진지한 눈빛으로 혼신의 연기를 펼치자 감탄사를 연발했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무거웠을까. 히딩크 감독은 특유의 '쇼맨십'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장대비를 맞으며 "세훈! 빨리빨리"를 외치던 관록의 연기자(?)답게 히딩크는 CF에 갓 데뷔한 애제자에게 연기를 지도하는 흉내를 내며 주위에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성은 그동안 "축구선수는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광고출연 제의를 고사했지만, 이번 광고가 스승과 함께 출연한다는 것을 알고는 흔쾌히 촬영에 임했다.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 주연의 이 광고는 오는 6월부터 3개월간 TV를 통해 방영된다.

전광열 기자 gidday@hot.co.kr

2003-04-25 18:39:20
650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25 7:21 PM 신고
  2. 2. 총살 '03.4.25 9:27 PM 신고
    :-D*기대 되네요 ^^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