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부터 SK글로벌에 휴대폰 공급을 중단했던 LG전자가 현금결제를 조건으로 25일부터 단말기 공급을 재개키로 결정했다.

25일 SK글로벌은 이번주 초부터 단말기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 LG전자가 가장 먼저 단말기 공급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K글로벌은 또 삼성전자 등 다른 업체들과도 우호적인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나머지 단말기 업체들도 잇따라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SK글로벌의 경영난으로 인해 SK텔레콤 휴대폰 공급 중단사태를 예고했던 단말기업계와 SK글로벌간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단말기 공급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SK글로벌은 단말기업체들로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유통업체. 최근 SK글로벌이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가자 LG전자 등 4개 단말기 업체는 SK글로벌과 채권단에 대금 결제 보장을 요구하며 이달 초부터 단말기 공급을 중단했었다.

현재 단말기 공급 재개 조건은 단말기 구매비용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글로벌측은 이르면 이번주말 최종 단말기 공급 재개 조건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 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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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냉동팽귄 '03.4.26 9:51 PM 신고
   :-D*위에 기사가 뒷북인가? ↓댓글에댓글

1. 1. :-D*위에 기사가 뒷북인가? 냉동팽귄 '03.4.26 9:5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