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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유민 피소 활동중단 위기

 


일본인 탤런트 유민의 한국활동이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

유민은 최근 전 소속사와 현 소속사,그리고 일본 소속사 간의 ‘3각 법정분쟁’에 휘말려 자칫 한국에서의 연예활동이 중단될 수 있는 큰 고비에 직면했다. 유민은 최근 전 소속사 에이스타즈(대표 백남수)로부터 3월 중순께 절도 및 횡령혐의로 검찰에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에이스타즈는 유민 외에 일본 소속사인 스카이플래닝의 사토 대표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고,현 소속사 꾼엔터테인먼트의 일부 관계자에 대해서도 업무방해와 사기 및 업무상 횡령,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에이스타즈는 이와 함께 그동안 입은 손해배상 소송과 유민의 방송출연정지 가처분 신청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이스타즈의 법정대리인 전문영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2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변호사는 유민을 고소한 이유에 대해 “2002년 9월 스카이플래닝이 유민의 계약을 파기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후 집을 옮기면서 2,000만원 상당의 집기를 가져가 반환하지 않았다. 또 우리와 계약한 동안 찍었던 광고가 연장되면서 받은 수익금(약 2,000만원)도 돌려받지 못해 고소했다”고 말했다.

또 전변호사는 유민의 일본 소속사 스카이플래닝을 고소한 것에 대해 “지난해 9월 스카이플래닝이 일방적으로 계약파기를 고지한 후 우리측에서 수차례에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별 반응이 없어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변호사는 유민의 현 소속사 꾼엔터테인먼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꾼엔터테인먼트의 일부 사람들이 에이스타즈에 근무할 당시 업무방해를 하고 금전 문제와 관련된 사기 및 업무상 횡령을 저질렀다. 특히 유민이 출연한 영화 ‘신설국’이 문제가 됐을 때 이를 인터넷에 유포한 사람이 백남수 대표라고 소문을 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에이스타즈측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유민의 현 소속사 꾼엔터인먼트는 강력히 반발했다. 꾼엔터테인먼트의 한승완 실장은 25일 오후 스투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말 어이가 없다. 유민의 이미지 실추를 노린 계획적인 음모라고 생각한다. 곧 고문 변호사와 상의해 29일께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입장과 대응조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에이스타즈의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지검 형사 8부(김진태 부장검사)는 이 사건을 강남경찰서에 보내 수사토록 지휘했다.

한편 25일 꾼엔터테인먼트측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해 연락을 받은 스카이플래닝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연예인과 전 소속사간에 계약 문제로 법적 분쟁이 벌어지는 경우는 종종 있어 왔다. 하지만 이번처럼 일본의 연예기획사까지 연류돼 고소된 사례는 없었다. 만약 삼자의 갈등이 원만한 해결점을 찾지 못할 경우 ‘코리안 드림’을 키우며 전천후로 활동했던 유민은 자칫 연예 생명이 끊어질 수 있는 위기를 맞을 수 있어 사태 추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written by (guy2002)
2003-04-26 09:21:15
1275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냉동팽귄 '03.4.26 9:55 PM 신고
    :-D*전 소속사 너무하는군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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