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밖으로 실망스러운 경제지표 소식에 미국 국채 가격이 25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1% 이상 하락하는 약세로 마감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GDP는 1.6%로 발표되면서 전분기의 1.4%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를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 전쟁과 한파 등으로 개인소비와 정부지출 그리고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일제히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 기간 경제성장률을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되었고 그나마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이면서 경제성장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의 선임이코노미스트인 제임스 글래스맨은 "이번 지표에 나타난 놀라운 소식들은 모두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는 반대로 실망스러운 것이었다"라며 "이같은 소식과 고용 시장의 침체는 연준리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요인들이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이같은 지표들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거래 후반 2년물 미국 국채 가격은 4/32포인트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수익률은 전일의 1.64%에서 1.57%로 낮아졌다. 30년물은 12/32포인트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익률은 4.84%에서 4.82%로 조금 낮아졌다.

기준물인 10년물은 11/32포인트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익률은 3.93%에서 3주만에 최저치인 3.8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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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냉동팽귄 '03.4.26 9:58 PM 신고
   :-D*역시 소문에 약한 증시 ↓댓글에댓글

1. 1. :-D*역시 소문에 약한 증시 냉동팽귄 '03.4.26 9:5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