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10명 '100억 펀딩' 누드 프로젝트 추진
100억원짜리 초특급 누드 프로젝트가 뜬다.
종합엔터테인먼트 프로덕션 튜브레코드(대표 이천희)가 국내 유수의 모 재벌그룹으로부터 100억원을 펀딩받아 여성 톱스타 10명을 섭외, 파격적인 개런티에 누드를 연출하는 획기적인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튜브레코드는 이달 초부터 이같은 초특급 프로젝트를 위임받아 극비리에 물밑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 촬영은 A급 사진작가 K씨가 맡아 해당 모델이 원하는 장소에서 로케를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헬기를 동원한 특수촬영, 세계의 유명 휴양지·유적지의 배경과 모델을 조합하는 첨단 CG기법 등도 동원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섭외 대상 여자 연예인으로는 세계적 각선미의 소유자인 이모양이 0순위로 물망에 올라 있다. 또 최근 급부상한 신인 탤런트 C양, 순수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갖춘 Y양, 관능적인 미모의 소유자 H양, 중장년층에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L양 등도 접촉 중이다.
튜브레코드의 이천희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몇차례 누드 화보집이 나온 바 있지만 모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확실한 자본과 기술, 최고의 연출 제작진을 동원해 누드가 더 이상 외설이 아니며,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예술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며 "가슴 노출은 물론 해당 모델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헤어'까지도 고급스럽고 아름답게 연출한다는 구상"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작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충분히 잡아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며, 작업을 마친 뒤에는 누드화보집은 물론 모바일·컴필레이션 음반의 부록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이번 누드 화보집은 개인별로 나가기보다는 한권의 책으로 묶어 혼자 누드모델로 나섰을 경우 겪을 수 있는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과거 가수 사준의 음반을 기획한 바 있는 튜브레코드는 최근 중국의 신문·방송·잡지, 공연이벤트 기획, 매니지먼트 등을 운영하는 종합 프로덕션 '화문예원'과 계약을 맺고 중화권 시장에 영화·연기자·가수 등을 수출하는 전문 캐스팅 업체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해외에서는 일본 모델 미야자와 리에의 와 중국 여배우 서기의 누드집이 많이 알려졌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성현아의 누드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미녀 그룹 베이비복스는 최근 한 인터넷 회사로부터 10억원에 올누드 화보를 찍자는 제의를 받았으나 사양했다. 대신 25일부터 SK텔레콤의 준(June)과 네이트(Nate) 서비스를 통해 섹시 영상 화보집을 발간했다. 지난 2월 태국 크라비에서 촬영된 이 영상 화보집은 올누드는 아니지만 보디페인팅과 얇은 천 하나만 걸친 아슬아슬한 의상 연출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성규 기자 saint@ho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