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축구] 여자 남·북 축구 추진
남ㆍ북한 여자 대표팀간의 친선 축구 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김종희 여자축구연맹 회장은 25일 “오는 8월15일 광복 58주년을 맞아 남ㆍ북한 여자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7월로 예정된 여자월드컵 지역 예선을 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북한 측 인사들과 논의할 계획”이라며 “그때 일정 및 장소를모두 확정, 8월 15일 서울 또는 평양에서 경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당초 여자연맹 측은 이 달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여자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북한 측 관계자와 만나 개최 여부를 협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스 여파로 지역 예선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김 회장은 “북한 측이 이미 여자 남북 축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밝힌 바 있어 성사 가능성이 높다”며 “남북 여자 축구 개최는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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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냉동팽귄 '03.4.26 9:16 PM 신고
   :-D*북한 여자축구 강호지 않나요? 엄청잘하던대 -ㅁ-;;; ↓댓글에댓글

1. 1. :-D*북한 여자축구 강호지 않나요? 엄청잘하던대 -ㅁ-;;; 냉동팽귄 '03.4.26 9:1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