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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친의 심리가 궁금해서 올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여친이 있습니다... 여친 역시 저를 좋아하고 있구요...

근데... 제 여친에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동네친구가 있는데...
얼마전에 제 여친에게 "사랑고백"을 했어요...
제 여친은 늘 친구이상의 감정은 없으니 걱정 말라고 했던 그 친구에게서...
이제서야 알게된 것이지만...
제 여친은 그 동네친구의 각종 아이디와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더군요...
심지어 이메일 비밀번호까지... 전 그 정도까지 였을지는 정말 몰랐거든요...
한마디로 그 동네친구 있다는 사실 외에 제가 알고 있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근데... 문제는 제 여친은 그 친구에게 저의 존재를 알리지도 않았구...
저를 만나면서도 그 친구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는것을 알고도 어떤 제재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팬관리 차원에서 그 동네친구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 즐겼다고 할까요???

더욱 제가 속상한 것은...
이상의 사실을 제 여친을 통해 직접 들은 것이 아니라... 다른 이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위 얘기를 알고나서 여친에게 솔직히 모든 것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제 여친은 제가 모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는 제가 동네친구 이름을 말하기 전까지는 정말 끝까지 부정을 하더군요...
그 동네친구에게는 저의 존재를 이미 알려주었는데도 자기를 좋아한다는데 자기가 어쩌냐고 하면서...

그래서 그 동네친구에게 전화를 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있는 자리에서...
통화가 연결되면... 제가 여친의 남자친구인데...
여친이 친구얘기 많이 해서 언제 술이나 한잔 함께 하자고 할려구 그냥 안부통화만 한다고 했지만... 제 여친은 정말 끝까지 통화연결을 해 주지 않더군요...
결국 저는 제 여친을 통해 저의 존재를 그 친구에게 말해주지 않았다는 말도 들었구요...

평소 사랑보다도 믿음과 신뢰가 연인 사이에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여기고 있는 제게...
현재와 같은 여친의 행동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에게 그 친구의 존재를 말하지 않았던 것 처럼, 그 친구에게 역시 저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고...
그러면서 저나 그 동네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전부 알면서...
어느 쪽도 거부하지 않고... 거부할려는 모습도 보여 주지 않은 것이죠...

문제는 제가 그렇게 보기 싫은 행동을 한 여친인데...
아직도 그 여친을 좋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일로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될까 두렵습니다...

다른 여자가 제게 사랑고백을 할수도 있고... 제 여친이 사랑고백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거...
충분히 이해하고 그럴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상대에게 솔직히 얘기 해 주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가 상대를 생각해서 자재를 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여친에게 너무 큰 것을 바라는 것일까요???
제 여친이 팬관리... 또는 가장 싫어하는 양다리(본인은 아니라지만...) 였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그런 여친을 아직도 좋아하는 저 역시 답답하구요...
한편으로 지금도 저의 존재를 모르는 그 동네친구라는 녀석이 불쌍하기도 하구...


2003-04-27 10:33:05
965 번 읽음
  총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콜라뚜껑 '03.4.27 10:41 AM 신고
    :-D*그런 일이 있음.. 직접 말하는것 보단 심리유도 자발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안되게끔 만드는기술이 중요합니다. 님의 여자친구의 잘못도 있지만.. 서로에 대해서 나 자신이 그 사람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한번 보여주세요 ↓댓글에댓글
  2. 2. 하늘 '03.4.27 2:59 PM 신고
    :-D*여자친구는 무의식적으로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 같군요. ↓댓글에댓글
  3. 3. 하늘 '03.4.27 3:00 PM 신고
    :-D*하지만 의식적으로는 스스로 그렇지 않다고 믿을테니, ↓댓글에댓글
  4. 4. 하늘 '03.4.27 3:00 PM 신고
    :-D*님이 이 문제로 아무리 닥달하여도, 스스로는 떳떳하기 때문에 ↓댓글에댓글
  5. 5. 하늘 '03.4.27 3:01 PM 신고
    :-D*반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닥달하는 님이 이상하고 불편한 사람으로 여겨질 겁니다. ↓댓글에댓글
  6. 6. 하늘 '03.4.27 3:03 PM 신고
    :-D*여자들의 사고방식은 좀 이기적인 면이 있거든요. 아줌마들 자식기르는 심리 아시죠? ↓댓글에댓글
  7. 7. 하늘 '03.4.27 3:04 PM 신고
    :-D*그러니 그걸 지적하고 고치려들면 오히려 역효과고 점수깎이지요. ↓댓글에댓글
  8. 8. 하늘 '03.4.27 3:05 PM 신고
    :-D*여자란 동물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거니, 자연법칙을 고치려드는 셈이지요 ↓댓글에댓글
  9. 9. 하늘 '03.4.27 3:07 PM 신고
    :-D*차라리 연락끊고 한 며칠 동태를 주시하세요. 그렇다고 싸우진 마시고 그냥 이유없이..... ↓댓글에댓글
  10. 10. 하늘 '03.4.27 3:07 PM 신고
    :-D*그러고 나서 여친의 태도가 님을 의식하는 것 같으면, 별 문제 없다고 보면 되고... ↓댓글에댓글
  11. 11. 하늘 '03.4.27 3:08 PM 신고
    :-D*그냥 그대로 무심하면, 이미 님에게는 마음이 떠난 것이니 마음 고쳐 먹으세요. ↓댓글에댓글
  12. 12. 하늘 '03.4.27 3:09 PM 신고
    :-D*너무 티나게 갑자기 그러면 이상해보이니, 자연스럽게 행동하시길.... ↓댓글에댓글
  13. 13. 하늘 '03.4.27 3:10 PM 신고
    :-D*단 저는 저의 처방의 결과에 대해선 절대로 책임안집니다. 채택여부는 당시의 선택일뿐... ↓댓글에댓글
  14. 14. 청향초 '03.4.27 4:10 PM 신고
    :-D*그 여친이 만나는 남자와 만나 술을 마시고 여친을 넘겨주시오! 그런 여자랑 어케 사귑니까? 사람을 무슨 바보로 아는가? 대부분 그런 성향의 여자들은 언젠가는 님이 조금이라도 약점이나 섭한 마음을 갖게 하였을때 돌아설 타 ↓댓글에댓글
  15. 15. 청향초 '03.4.27 4:11 PM 신고
    :-D*입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의 경험과 너무 흡사하기에 진심어린 충고로 하는 말입니다. 그 친구는 그때 자신이 먼저 정신 차리고 차지 못한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댓글에댓글
  16. 16. 연지 '03.4.27 8:59 PM 신고
    :-D*여자라고..다 하늘님 말처럼 그렇지는 않지요. 여자들의 사고방식 어쩌구 저쩌구 하신건 취소해주셨으면 하네요.남자들은 이기적이고, 양다리 치는 카사노바같은 인간 없나여? ↓댓글에댓글
  17. 17. 연지 '03.4.27 9:00 PM 신고
    :-D*어쨌던 간에..저런 여자 제가 봤을때도..별로 질 좋은 여자는 아니네요.. 어여 맘 다잡으시고 911님만을 바라보고 위해주실수있는 그런 분 찾으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시련은 나중에 좀더 낳은분을 만나기 위한 연습이라고 ↓댓글에댓글
  18. 18. 연지 '03.4.27 9:00 PM 신고
    :-D*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에댓글
  19. 19. 하늘 '03.4.28 1:44 AM 신고
    :-D*별로 취소하고싶지 않네요. 세상에 어떤 여자도 자신이 그런여자라고 믿는 경우는 없지요 ↓댓글에댓글
  20. 20. 하늘 '03.4.28 1:45 AM 신고
    :-D*자신은 착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댓글
  21. 21. 하늘 '03.4.28 1:47 AM 신고
    :-D*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믿음이고, 무의식은 자기 감정이 가는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지요 ↓댓글에댓글
  22. 22. 하늘 '03.4.28 1:49 AM 신고
    :-D*보통 그런 상황을 이성이 감정을 속인다고 하지요. ↓댓글에댓글
  23. 23. 하늘 '03.4.28 1:50 AM 신고
    :-D*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청향초님 말처럼 어떤 동기가 주어지면 ↓댓글에댓글
  24. 24. 하늘 '03.4.28 1:51 AM 신고
    :-D*결국은 무의식이 표면으로 치고 올라오게 되지요. ↓댓글에댓글
  25. 25. 하늘 '03.4.28 1:52 AM 신고
    :-D*물론 이게 비단 여자들의 경우라는건 아닙니다. 남자도 같은 경우가 많지요. ↓댓글에댓글
  26. 26. 하늘 '03.4.28 1:53 AM 신고
    :-D*하지만 이런 식의 사건이 생기는 경우는 남자보단 여자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댓글에댓글
  27. 27. 하늘 '03.4.28 1:55 AM 신고
    :-D*왜냐면 남자들의 사고방식은 기본적으로 '애매함'이라는 개념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댓글에댓글
  28. 28. 하늘 '03.4.28 1:56 AM 신고
    :-D*이거면 이거, 저거면 저거, 선을 분명히 그어야 되고, 그렇지 못하면 그는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평가받습니다. ↓댓글에댓글
  29. 29. 하늘 '03.4.28 1:58 AM 신고
    :-D*만일 남자가 여친으로부터, 애매한 여성에 대해 항의를 받으면, ↓댓글에댓글
  30. 30. 하늘 '03.4.28 1:58 AM 신고
    :-D*적어도 위에 나오는 여성보다는 분명한 태도를 합니다. ↓댓글에댓글
  31. 31. 하늘 '03.4.28 2:00 AM 신고
    :-D*직장동료나 학교 친구 식으로 아주 안보기 힘든 상황에는 좀 힘들어지긴 하지만..... ↓댓글에댓글
  32. 32. 하늘 '03.4.28 2:03 AM 신고
    :-D*그리고 참고로 남자들의 양다리는 위의 여성과는 경우가 다릅니다. ↓댓글에댓글
  33. 33. 하늘 '03.4.28 2:04 AM 신고
    :-D*남자들의 양다리는 여자친구가 또다른 애인을 모른다는 전제에서 행해지는 것이지.... ↓댓글에댓글
  34. 34. 하늘 '03.4.28 2:05 AM 신고
    :-D*위의 여성처럼 뻔히 아는 경우에서 대놓고 자신을 속여가며 하는 양다리와는 경우가 다릅니다. ↓댓글에댓글
  35. 35. 하늘 '03.4.28 2:07 AM 신고
    :-D*일반적으로 남자들의 양다리가 걸리면, 둘중 한쪽 여성이 정리되는 쪽으로 끝나지만, ↓댓글에댓글
  36. 36. 하늘 '03.4.28 2:08 AM 신고
    :-D*여자들의 경우는 그냥 친구라는식으로 자신을 속이고 남자를 속여 합리화하려 합니다. ↓댓글에댓글
  37. 37. 하늘 '03.4.28 2:10 AM 신고
    :-D*이런 경우엔 말이라는 건 믿을게 못되는 거고, 그래서 실험을 권하게 되는 겁니다. ↓댓글에댓글
  38. 38. 하늘 '03.4.28 2:20 AM 신고
    :-D*혹시 일일연속극 '노란손수건'보시면, 왜 남자주인공인 '이상민'이 전 애인 이었던 '이태란'에게 못되게 구는지, ↓댓글에댓글
  39. 39. 하늘 '03.4.28 2:20 AM 신고
    :-D*구체적인 이유보다는 '사고방식'면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에댓글
  40. 40. 하늘 '03.4.28 2:22 AM 신고
    :-D*남자는 '이성'에 '감정'을 맞추지, '감정'에 '이성'을 맞추진 않는답니다. ↓댓글에댓글
  41. 41. 하늘 '03.4.28 2:26 AM 신고
    :-D*왜냐면, 남자들은 '조직생활에 적합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댓글에댓글
  42. 42. 하늘 '03.4.28 2:27 AM 신고
    :-D*감정에 이성을 맞춰 버리면, 조직과의 사이에 트러블이 많아져 조직에서 도태되기 때문에 ↓댓글에댓글
  43. 43. 하늘 '03.4.28 2:29 AM 신고
    :-D*어쩔수 없이 그런 사고방식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댓글에댓글
  44. 44. 하늘 '03.4.28 2:31 AM 신고
    :-D*위의 경우에는 '여자는 남자를 고르는 입장이니, 양다리가 어느정도 용인되고,' ↓댓글에댓글
  45. 45. 하늘 '03.4.28 2:32 AM 신고
    :-D*'남자는 여성에게 도전하는 입장이니, 한명에게만 접근해야 된다는, ↓댓글에댓글
  46. 46. 하늘 '03.4.28 2:33 AM 신고
    :-D*다소 불평등한 개념의 사회통념이 작용하는 결과가 아닌가 싶군요 ↓댓글에댓글
  47. 47. 연지 '03.4.28 7:01 AM 신고
    :-D*여자들한테 많이 데이셨군요..... 얼른 화상치료를 받으시길.. ↓댓글에댓글
  48. 48. 하늘 '03.4.28 5:02 PM 신고
    :-D*난 내글이 여성들을 설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댓글에댓글
  49. 49. 하늘 '03.4.28 5:02 PM 신고
    :-D*남자와 여자는 애초에 다르게 태어난 사람들이고 유전자가 다른 사람들입니다. ↓댓글에댓글
  50. 50. 하늘 '03.4.28 5:03 PM 신고
    :-D*남자와 여자는 그저 교배만 가능한 서로 다른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댓글
  51. 51. 하늘 '03.4.28 5:04 PM 신고
    :-D*말과 당나귀가 교배되어 노새가 아닌 말이나 당나귀가 태어나는 경우라고나 할까요? ↓댓글에댓글
  52. 52. 하늘 '03.4.28 5:05 PM 신고
    :-D*저는 특별히 여성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댓글에댓글
  53. 53. 하늘 '03.4.28 5:06 PM 신고
    :-D*단지 여성과는 다른 남성의 세계관으로 남성에게 여성을 알기 쉽게 설명했을뿐.... ↓댓글에댓글
  54. 54. 하늘 '03.4.28 5:07 PM 신고
    :-D*절대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글은 아니니 특별히 신경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댓글에댓글
  55. 55. 하늘 '03.4.28 5:08 PM 신고
    :-D*마찬가지로 저는 여성이 여성의 세계관으로 여성에게 남성을 설명하는데 태클을 걸지 않습니다. ↓댓글에댓글
  56. 56. 하늘 '03.4.28 5:09 PM 신고
    :-D*기독교와 불교가 서로 다른 세계관을 갖지만, 지구위에서 조화롭게 살듯이.... ↓댓글에댓글
  57. 57. 하늘 '03.4.28 5:10 PM 신고
    :-D*남자와 여자도 각자의 세계관이 있는 존재로서, ↓댓글에댓글
  58. 58. 하늘 '03.4.28 5:11 PM 신고
    :-D*서로를 자신에게 맞게 뜯어고치는 것 보다는, 각자의 세계관속에서 조화를 찾는 것이 ↓댓글에댓글
  59. 59. 하늘 '03.4.28 5:11 PM 신고
    :-D*올바른 자세라고 믿는 바입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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