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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장국영 좋아도 사스는 무서워

 


‘장국영을 좋아하지만 사스는 더 무섭다.’

지난 1일 자살로 삶을 마감한 홍콩배우 장국영의 추모재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 넣은 급성 호흡기증후군(사스)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장국영의 마지막 영화 의 한국 수입사인 유니라인코리아는 24일“장국영의 추모재를 다음 달 말께 한국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 제작사인 홍콩 성호 영화사가 한국에 추모재를 요청했고, 유니라인코리아가 받아 들인 것.

아직 정확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 이런 사실을접한 네티즌들은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49재(네티즌들의 표현)를 한국에서 하면 사스 감염 지역인 홍콩의 많은시민들이 입국할 것이다’(songgaji09) ‘49재를 왜 한국에서 할까요. 사스 때문에 불안한데요.’(ahskflwk00) ‘장국영의 49재를 반대한다’(encnc4959) 등 인터넷 연예 관련 게시판에 잇따라 글을 올리고 있다. 추모재를 열면 안 된다는 내용 일색이다.

실제로 이번 추모재에서는 장국영의 애인 탕 뿐만 아니라 에서공연했던 상대 여배우와 장국영의 누나도 함께 참석하기로 돼있다. 당연히관련자와 팬들 그리고 대규모 취재진이 따라 올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네티즌의 반대 때문에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추모재가 예정대로 개최될 수있을 지 미지수다

[일간스포츠] 2003년 04월 27일 (일) 12:03

written by (guy2002)
2003-04-27 12: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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