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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성 10명 중 8명,정상여성을 비만으로 오인"

 


남성 10명 중 8명꼴로 정상 체중의 여성을 비만 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성희 교수팀은 지난해 5~6월 서울시내 직장인 261명( 남 153명, 여 10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비만체형 인식정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남자의 81.7%, 여자의 49.1%가 정상 체형을 비만으로 보고 있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응답자들에게 체질량지수(BMI, 최하 14-최고 35)를 9단계로 나눠 단계 별 남녀 신체 외형도를 보여준 뒤 비만으로 생각되는 체형이 어디부터인지 고르도록 했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를 말하는데, 연구팀은 국제표 준에 따라 `BMI 25' 이상을 비만으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여자의 신체외형도에 대해 남자의 81.7%, 여자의 49.1%가, 남자의 신체 외형도에 대해서는 남자의 47.7%, 여자의 29.3%가 각각 정상체중을 비만으로 인식하 고 있었다.

또 `여자의 신장이 160㎝라고 가정했을 때 몇㎏ 이상이면 비만이냐'는 질문에 남자 응답자의 55.6%, 여자 응답자의 60.4%가 각각 정상 범주 안에 있는 `59㎏(BMI 23)'을 지목했다.

이성희 교수는 "남자보다 여자의 체형에 대해 비만을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 았다"면서 "특히 본인이 비만이거나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정상인 사람보다 비만체형을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좋은친구♬~
2003-04-27 19: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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