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빅맥' 최희섭(24)이 시즌 5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카고 커브스의 최희섭은 27일(한국시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5호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홈런부문 공동 10위로 올라섰고, 새미 소사, 코리 패터슨과 팀내 홈런부문 공동선두로 나섰다. 메이저리그 통산 7호째로 지난 13일 피츠버그전부터 이어진 연속경기 출루 행진을 11게임으로 늘렸다.
전날 벌어진 콜로라도와의 3연전 첫머리에는 올 시즌 처음 4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팀의 11-7 승리에 기여했다.
최희섭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장해 54타수 14안타(5홈런) 0.259의 타율에 14타점 16득점 19사사구 19탈삼진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 18일 신시내티전 이후 9일 만에 홈런포가 터졌다.
8-3으로 뒤지던 8회 2사 1루에서 콜로라도의 두번째 우완투수 스티브 리드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1m.리드의 시속 135㎞짜리 밋밋한 직구를 놓칠 최희섭이 아니었다. 커브스는 8-5로 따라붙으며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콜로라도가 셋업맨 하비에르 로페스와 마무리 호세 히메네스 등을 투입하면서 마운드를 강화해 결국 8-5로 졌다.
최희섭은 1회 2루땅볼로 물러난 뒤 3회와 6회에는 각각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두 차례 멋진 플레이를 보였다. 8회 토드 헬턴의 우익선상으로 빠질 듯한 타구를 1루 쪽으로 재빨리 이동하면서 큰 키를 이용해 껑충 뛰어 잡아냈고, 2회 2사 2루에서 래리 워커의 우전적시타가 터졌을 때 우익수 새미 소사의 홈송구를 중간에서 가로채 2루까지 넘보던 워커를 1·2루 사이에서 아웃시켰다.
최희섭은 콜로라도가 28일 선발로 왼손투수인 대런 올리버를 예고해 3차전에는 선발오더에서 빠진다.
그 대신 에릭 캐로스가 선발로 출장하고, 경기 후반에 팽팽한 승부가 이어질 경우 대타로 출장할 전망이다.
요즘 최희섭이 너무 잘 하네여.. 같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구여... 강력한 신인왕 후보라는데 좋은 결과 있었음 조케네여.. 그라고 4시 5분 찬호 - 마쓰이 대결과 5시 40분 서재응 - 랜디 존슨 맞대결 기대 됩니다... 여러분 들도 많은 응원 바랍니다....
출처 : 스포츠 서울 : 덴버(콜로라도 주) | 이평엽특파원 yup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