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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 현대 9연승 ! 삼성에 바짝

 
‘돌아온 에이스’ 정민태(현대)가 다승선두(4승)에 오르며 팀의 9연승을일궈냈다.
한화 외국인투수 호라치오 에스트라다(28)는 완봉승으로 팀의 6연패를털어냈다.

정민태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03 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선발로 나서 7과3분의1 이닝까지 산발 8안타 무실점으로 효과적인 투구를 펼친끝에 팀의 10-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탈삼진 5개를 보탠 정민태는 엘지 이승호와 함께 이 부문 공동선두(31개)에올랐다.

현대는 1회 초 선두타자 전준호의 볼넷과 박종호의 내야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든뒤, 심정수·이숭용의 좌익수앞 연속 적시타로 뽑아내 2-0으로 앞서 나갔다.

현대는 9회 프랭클린의 3점포 등으로 대거 8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지난 17일 수원 삼성전 이래 파죽의 9연승 행진을 벌여온 2위 현대는13승1무5패로, 개막 이후 10연승으로 고공비행한 선두 삼성(14승1무2패)을 1경기차로 따라붙으며 양강체제를 구축했다.

8회에 구원 등판한 조용준은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려 9세이브포인트로 이 부문1위를 지켜냈다.

인천 문학에선 한화가 좌완 에스트라다(28)의 완봉 호투와 불꽃 타선이 어우러져에스케이를 6-0으로 꺾고 지난 20일 대전 롯데전 이래 기록한 6연패 사슬을끊었다.

7회 등판해 한화 김태균에게 2구를 던진 에스케이 ‘광속구 투수’엄정욱은 구단 스피드건 측정으로 시속 158㎞ 투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에선 기아가 장성호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11-4로 눌렀다.

두산은김동주의 홈런 2방등 총 4개를 쏘아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선두 삼성은 8회까지 자신있는 공을 뿌려댄 임창용의 호투로 2안타에 허덕인엘지를 1-0으로 제압했다.



2003-04-28 0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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