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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수료 오르고 또 오르고

 


은행과 증권·신용카드사등 금융회사들이 경기 침체를 빌미삼아 각종 수수료를 인상, 영업부진의 책임을 고객에게 떠넘기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이날부터 실권주를 청약할 때나 계좌간 주식 대체출고때 건당 1000원씩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삼성증권도 5월부터 은행이체 수수료를 일반 고객에 한해 건당 300~500원에서 500~700원으로, 또 송금수수료를 건당 500~1000원에서 700~3000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했다. LG투자증권과 제일투자증권 등도 무료로 제공하던 지정은행 계좌이체 서비스에 건당 3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타사들과 비슷한 수수료인상에 들어갔다.

국민카드는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새로 신설해 5월12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다른 카드사들도 수익원 확보에 비상이 걸린 처지여서 곧 수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앞서 조흥은행은 지난 24일 창구업무의 원가 반영을 이유로 들어 창구송금과 현금인출,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격 인상했다. 조흥은행 본점과 지점간의 송금거래에 적용하는 수수료의 경우 거래금액 100만원 이하때 1000원, 100만원 초과때 1500원이었으나 금액에 상관없이 1500원을 받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송금 및 여수신 수수료를 인상했으며 특히 개인의 채무인수 수수료의 경우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했고 전표 및 문서열람 수수료를 신설했다.

금융사들이 앞다퉈 수수료 인상에 나서는 것은 경기가 줄곧 가라앉은데 영향받아 전년 회계연도의 실적이 예상을 밑돌자 영업부진을 조금이라도 만회해보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들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를 통해 수수료 인상의 적정 여부를 짚어보겠다”며 “금융회사 스스로 경영합리화를 통해 비용인상요인을 흡수하지 않고 고객에게 부담을 전가시킨 부분이 있다면 원상태로 되돌리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 문성웅기자


좋은친구♬~
2003-04-28 18:14:03
561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좋은나라 '03.4.28 8:42 PM 신고
    :-D*후후~ 과연 되돌릴 수 있을까 ↓댓글에댓글
  2. 2. 김재홍 '03.4.29 1:18 AM 신고
    :-D*은행은 암튼 칼만안든 강돕니다. 에혀 ..수수료를 뺏어가는 ..억울하면 돈 벌어야제 ..ㅋㅋ ↓댓글에댓글
  3. 3. 김완수 '03.4.30 8:55 AM 신고
    :-D*은행 직원 연봉 엄청나다 하더군여!!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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