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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하루에 포도주 반병 마셔

 
(파리=연합뉴스) 현경숙특파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하루에 포도주를 반병 정도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7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때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리 자격으로 그를 영접했던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전장군은 28일 佛일간지 르몽드 인터넷판에 당시 김 위원장과 약 한달동안 철도 여행을 함께 하면서 옆에서 지켜봤던 그의 모습을 전했다.

풀리코프스키 전장군은 "김 위원장이 처음에 아무런 감정을 내보이지 않았고 매우 긴장돼 보였다"며 이 여행이 쉽지는 않았으나 "풍미와 편안함 속에 진행됐다"고말했다.

풀리코프스키는 북한 국경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까지 계속된 이 기차 여행 초기에 김 위원장과 함께 구소련과 평양에서 찍었던 군사 퍼레이드 녹화물을 봤다며김위원장이 자신에게 "군사력은 인민을 안심시키고 적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정기적으로 과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TV 수상기에서 흘러나오는 구소련 군가를 따라 부르기도 했으며 자신은 김 위원장 일행이 탄 특별열차가 호화롭고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는 데 놀랐다고 풀리코프스키 전장군은 말했다.

여행 중 열차 안에서 북한 여성 가수 4명이 김 위원장과 자신을 위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 '개인 보좌관'이라는 직책을 갖고 그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풀리코프스키 전장군은 회상했다.

김 위원장은 한때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마셔 다소 문제가 있었으나 50대에 들어선 후에는 하루에 포도주 반병밖에 마시지 않으며 프랑스산 포도주를 좋아한다고 자신에게 직접 털어놓았다고 그는 전했다.

김 위원장은 열차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은 채 아침에 늦잠을 잤으며 러시아의민간 집단농장, 농기계공장, 슈퍼마켓 등을 방문한 뒤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았다고 풀리코프스키 전장군은 말했다.

포도주를 많이 먹으면 오래 살려나......
역시 권력은 조은 것인가 봐여.......

written by 신선 (hoya03)
2003-04-29 03: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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