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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긴급 뉴스" 일 여아나운서 불륜 고백

 


일본의 한 유명 여자 아나운서가 최근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방송으로 불륜 사과를 했다.

 일본 방송가는 매년 여자 아나운서들의 스캔들로 시끄럽지만 마치 "일벌백계"를 하려는 듯 마이크 앞으로 등을 떼민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언젠가는 당사자인 제 스스로 모든 것을 밝히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폐가 될 것 같아 선뜻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제 자신의 일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이 캐스터로 여러분 앞에 선다는 게…."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아사히TV 아나운서 도쿠나가 유미(28)는 끝내 "오늘을 끝으로 방송을 그만두겠다"며 더 이상 말문을 잇지 못했다.

 도쿠나가가 캐스터로 출연하는 아침 시사정보프로그램 은 이날 방송 전부터 "긴급 뉴스"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결국 그 "긴급 뉴스"가 불륜 고백이었던 셈이다.

 1년여 전 같은 방송국에 근무하는 TV디렉터와 결혼한 도쿠나가는 몇개월 전부터 유명 PD인 우치무라(38)와의 애정 행각으로 화제가 됐었다.

도쿠나가는 우치무라 PD와 함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면서 관계가 뜨거워졌다.

 최근에는 같은 방송국에 근무하는 도쿠나가의 남편과 우치무라 PD가 심하게 다투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도쿠나가는 현재 별거 중인데 남편으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아사히TV측은 "사생활에서 엄격한 자율이 강조되는 아나운서의 불륜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었다.

의 주시청자인 주부들로부터 많은 항의를 받았다"며 공개 사과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전례없는 여자 아나운서의 생방송 사죄에 대해 "공인으로서 당연히 그래야 한다" "단두대 처형식으로 내몬 것 아니냐"는 등 조금씩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쿠나가 사건은 문란한 사생활로 끊임없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일부 여자 아나운서들에게는 좋은 경종이 될 것만은 분명하다


written by (chongsal)
2003-04-29 17:56:04
1515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보이드 '03.4.29 6:09 PM 신고
    :-D*일본두 주부들 힘이 만만치 않네요.. ↓댓글에댓글
  2. 2. 하루웬종일 '03.4.30 9:50 AM 신고
    :-D*허 한편으로는 동정이 가는구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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