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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조성민 "국내무대서 다시 시작"

 


조성민(30)이 국내무대에서 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조성민은 29일 오후 1시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전격 방문,2004년 신인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8월 오른 팔꿈치 수술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요미우리를 떠난 지 8개월여 만에 현역복귀로 마음을 바꾼 것이다.

지난 91년 신일고를 졸업한 조성민에 대한 1차 지명권은 서울 연고구단인 두산과 LG가 갖고 있다. 두 구단은 조성민을 영입할 의사가 있으면 2주일 이내에 1차 지명 여부를 밝혀야 한다. 만약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6월30일로 예정된 2차 지명으로 넘겨진다. 한편 두산과 LG는 “아직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드래프트를 신청한 만큼 몸 상태를 좀 더 알아본 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뛰겠다고 결심한 동기는.

▲일본 생활을 정리한 뒤 한때 운동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 그러나 작년 한국시리즈를 보면서 마음이 흔들렸다. 함께 뛰던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며 운동을 다시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았다. 마침 입단에서 은퇴까지를 다룬 일본 잡지의 기사가 나와 마음을 굳히게 됐다.


―뛰고 싶은 팀은.

▲상관없다. 1차지명권을 갖고 있는 LG와 두산은 매력이 있는 팀이다. 그러나 아직 어떤 팀과도 접촉해보지 않았다.


―생각하고 있는 조건은.

▲너무 터무니없지만 않으면 된다. 나는 단지 야구를 하고 싶을 뿐이다. 자존심을 너무 세우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은 몸을 만드는 것이 가장 급선무다.


―몸상태는.

▲뭐라 말하기 힘들다. 이달 초부터 집 근처 학교에서 러닝과 캐치볼 등 기본 훈련을 해왔는데 비도 많이 오고 혼자 하다 보니 아무래도 효율이 떨어졌다. 하루 빨리 팀에 소속돼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싶다. 팔꿈치는 꾸준한 주사치료만 받으면 된다.


―사업은 어떻게 되나.

▲야구와 병행할 것이다.


―목표는.

▲즐겁게 야구하고 싶다. 한국 선수들이 파워에 있어서는 일본 선수들과 비교해서 크게 차이가 없다. 아마에서 경험했던 것과 프로는 또 틀리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정철우 butyou@sportstoday.co.kr 백호 whitetiger@sportstoday.co.kr


written by (guy2002)
2003-04-29 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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