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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청소년 유해게임이 디지털 콘텐츠 우수작?

 


'청소년 유해 매체로 선정된 게임이 어떻게 정부에서 주는 디지털콘텐츠 대상을 받을 수 있나.'

정보통신부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마다 선정하는 디지털콘텐츠 대상의 온라인게임부문에 액토즈소프트의 성인용게임 'A3'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5월 1일에 열리며 수상작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용과 해외진출시 마케팅비용을 지원받는다.


그런데 A3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이미 판정을 내린 게임이다. 윤리위원회는 이 게임이 지나치게 폭력적이어서 청소년들의 접근을 금지시켰다.


싸움을 할 때 피가 튀고 칼로 사람의 몸을 토막 내는 등 자극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여러 성인용 게임들이 있지만 윤리위원회는 유독 A3를 대표적인 청소년 유해 매체로 판정을 내린 것이다.


정통부의 산하 단체인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유해매체'로 심의한 게임에 대해 정통부가 '우수한 콘텐츠'라고 상을 주는 것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이에 대해 정통부 관계자는 "성인용 게임이라 하더라도 콘텐츠의 내용이 좋으면 얼마든지 수상작이 될 수 있다"며 "더구나 A3는 해외시장에서도 반응이 좋아 얼마든지 상을 받을만하다"고 말했다.


/국순신기자 kookst@inews24.com



written by (guy2002)
2003-04-30 2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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