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대우,당분간 사양할래요!”

‘인어아가씨’ 장서희가 드라마 종영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각 방송사로부터 최고대우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로 인기스타 반열에 우뚝 선 장서희는 드라마 출연 제의가 쏟아지는 가운데 모 방송사로부터는 ‘최고 특급대우’를 보장하겠다는 유혹까지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인어아가씨’가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기 때문에 드라마 종영 때까지는 오로지 이 작품에만 몰두할 생각”이라며 “강했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차기작은 신중하게 고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어아가씨’가 최근 3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과시한 데 이어 대만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자랑했다.

장서희는 이 드라마가 대만에 수출되면서 한 차례 대만을 다녀오기도 했다. 최근 대만 시청자들의 반응이 높자 200회까지 추가로 구입해 갔다고 한다. 또 그 인기에 힘입어 극중 장서희의 긴 생머리와 플레어스커트로 요약되는 ‘아리영 스타일’이 대만 현지에서 유행의 새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인기의 바로미터인 CF출연 제의도 잇달아 조만간 CF 대어를 낚을 것 같다는 귀띔도 했다.

한편 좀처럼 오락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녀는 이달 초 방영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가정의 달 특집편에 ‘러브 하우스’ 패널로 출연한다.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