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사는 안녕하시냐고 했지만 모두들 안녕 못하신듯 해보이네요. ^^;
전 이곳 비씨파크에 처음으로 글을 쓰고 또한 자주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예전에는 패치될때나 행사 있을때 가끔오던 비씨파크 전체메일이...
요즘은 예전과는 다른 제목으로 자주와서 무슨내용인가 궁금하여
잠시 들어와보니 엄청나네요....
글들을 쭉~ 읽어보니(다 읽어보지는 않았고요.) 두분 다 잘한것은 없는듯 하네요.
알콜쪽은 처음부터 오해 하게끔 메일을 보내셨네요. 받는사람으로 하여금 협박성 메일로 느끼게끔 보내셨으니....비슷한 일을 당해보지 않은 분들은 쉽게 흥분할수 있는 내용이네요.
내용을 보면 귀사에서 이런이런 내용으로 현재 이렇게 피해를 보고있다. 까지는 좋았는데.. 거기서 빠른 조치와 다른 해결 방안을 내 놓으면 좋을것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을했으니... 비씨파크쪽에서는 어떻게 처리하겠다는 말도 없는 상태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하면 이건 시비거는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쭉 읽어보면 관련법규와 마지막에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수 밖에 없다고 했으니... 처음 보게되면 순간 당황할수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그냥 단순한 협박메일로보고 그냥 넘어갈수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제가 읽어본 내용으로는 알콜쪽에서 먼저 너무 강하게 나왔고.....(당연히 강하게 나와야 된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처음부터 이해와 설득 부분이 있는 내용이었다면 비씨파크쪽도 이렇게 나오지는 않았을것입니다. 또, 이 부분은 추후 법정에서 중요한 자료가 될것이고요.) 충분히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몰아부쳤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비씨파크쪽의 이번 대처에 대해서는 솔직한 심정으로는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한번 사업에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긴 했지만 아직도 박병철님처럼 강하게 대응은 못합니다. 용기가 없는 것일수도...있겠지만.. 아마도 가장빠르고 가장쉬운 타협점을 찾으려고 노력할테니까요. 어차피 부딪쳐서 이겨봤자 금전적인 이익은 별로 없을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참 부끄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만약 정말로 알콜이 정말로 판매로 매출을 올리기보다는 합의금을 받아내는 목적만 있다면야 박병철님께서는 정말 잘하셨다고 봅니다.
그러나, 박병철님 잘못은 잘못입니다. 이익을 추구하는 상업적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대표로서 너무 자신의 입장만을 내세운건 아닌가 생각되네요. 상업적인 사이트라면 당연히 그 관리나 서비스 모든면에서 조금이라도 책임을 져야하고,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 달라는 사과의 글보다는 빠른 사건 해결과 보다 설득력있는 앞으로의 운영방안이 나왔어야 하고. 또, 공지를 통해 말씀하시는 부분에서는 처음 글을 읽는 분들에게 객관성을 잃고 알콜이 잘못 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끔 만들었으니.. 이 부분은 수정되야 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할것 같네요.
그리고,박병철님 입장 이해는합니다.그러나, 사과글에서의 말들은 일부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마음을 전달할수 있겠지만,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핑계로밖에 안 보일수도 있습니다. 모든 부분에 대해서 노력한 흔적이라도 보여져야 하는데 그냥 상황이 이러니 이해해 달라는식의 발언은 대표로서 해야할 말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두시간 가까이 글들을 읽다보니 박병철님이 호락호락한 분이라고는 생각안됩니다.
잘 해결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알콜쪽도 최대한 손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처음 대하는 상대에게 한발짝 물러나서 조금더 부드럽게 나갈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기 글 쓰시는분들... 토론은 토론이지 싸우는것이 아닙니다. 상대가 말을하면 그 입장이 되어서 이해를 먼저 해보고 틀린부분에 대해서 말을하고 자기주장을 해야지요.. 저 사람은 나에게 이런저런 피해를 줬다... 아니면.. 저 사람은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돈을 받는다. 그러니 나라도 말려야 겠다라는 식이 아닌..... 그 사람이 왜 그래야 했는지를 상대가 말하기전에 먼저 생각을 해보세요. 그럼 조금더 발전적인 답안이 나오지 않을까요?
여기 피씨파크에서 서비스하는 속도올려주는 프로그램의 경우 레지스터수정만 되는 간단한 프로그램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분이 예로 들어주셨었지만... 컴퓨터를 구입하는 사람중에 컴퓨터를 조립으로 구매하는 사람과 완제품에 A/S되는 메이커를 구입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컴퓨터를 몰라도 되는것과 편하다는것이겠죠. 메이커를 구입한 사람은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은 머리아프게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죠. 그 회사를 신뢰하니까.. 또는, 안정성이 뛰어나니까....
그렇지만.. 그 차이는 확실히 있습니다. 이곳 서비스도 그것과 같은 개념으로 볼수도 있겠죠. 그러나 잘못은 비씨파크쪽에서 A/S부분은 전혀 신경은 안 쓴듯하네요.. 그럼 지금의 안티 비씨파크 같은 곳과 무조건 비씨파크 나쁘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많이 생기지 않았을 테니까요.
여기 올라온 글들을보면 할 말들은 대부분 다 나온듯 한데... 이쯤에서 그만 끝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시도록 말이죠.. ^^; 비씨파크는 잘되리라 봅니다. 대표이신 박병철님께서 개인적인 감정과 회사일을 확실히 구분하신다면요.
마지막으로 자주 들어오지는 않지만... 제안좀 몇가지 할께요.
1. 커뮤니티는 커뮤니티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신다고 했으니 모두들 믿어주시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2. 객관성있는 대표자의 글.
전 처음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공지와 글을 읽고 알콜을 나쁜쪽으로만 생각했었네요.
어떤말이 진짜 옳은것인지는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대표자의 한마디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생각해 보시길...
3. 확실한 서비스.
사과문에서 보면 효과없는 사용자에게 다시 돈을 환불해줄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기대할텐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4. 건의사항은 언제나 열어놓아야 합니다.
여러 사람들의 글을 보다보니 건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듯한데... 서비스의 최 우선은 고객의 소리라는것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 할지라도 문제는 있기때문에 해결이 안되면 얼마 못가게 되겠죠..
(그중에서 악질적인 사람들은 상대를 안하시는게 좋겠지만요..)
잠시 놀러 들어왔다가 두서없이 이것저것 주절주절 하다보니 길어졌긴 했지만 제가 쓴것에 대해서 틀린부분이 있다면 답글 달아주세요.. 전 사건 초기부터 자세하게 내용을 다 알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그러나, 말 한마디 틀렸다고 꼬투리 잡는건 별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초딩이란말이 초등학생이란 말이죠?
근데... 당연히 비유법이겠지만... 요즘 초등학생들 그렇게 어리지 않아요... 제 조카도 둘이나 초등학생인데 70~80년대 초등학생 답지는 않거든요. 상당히 생각도 깊은편이고.. 초등학생들이 뉴스에서 나오는 그렇게 싸가지 없는 애들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상당히 순수하고 순진한 애들이죠. ^^;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