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궁합을 보여주세요.’
‘톱스타 커플’로 탄생한 이병헌-송혜교가 ‘올인2 특급 프로젝트’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올인2’는 SK텔레콤이 SBS 드라마 ‘올인’을 다시 제작,휴대전화 동영상 서비스 ‘June’을 통해 선보인다는 방침 아래 극비리에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패션화보 촬영차 떠난 이탈리아에서 돌아오면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등 사실상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이 커플이 ‘올인2’를 통해 또 한번 어떤 호흡을 만들어낼지 주목되고 있다.
TV 드라마 ‘올인’ 방영 당시에도 시청률 40%를 웃도는 높은 인기 속에 어떤 결말을 맺을지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올인’은 빅히트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극중 연인으로 등장한 이병헌-송혜교 커플을 실제 연인으로 맺어줘 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드라마다. 따라서 이들은 ‘핑크빛 드라마’에 또 한번 동반 출연,TV 드라마 ‘올인’보다 더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인2’는 이미 방송된 TV 드라마 ‘올인’을 바탕으로 별도의 영상을 제작해 기존 드라마와 차별을 두는 게 특징이다. 휴대전화 동영상을 통해 드라마뿐 아니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주연배우 인터뷰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기획되고 있다. 특히 이병헌-송혜교 커플이 사랑을 이루는 TV 드라마 ‘올인’의 마지막회인 24회를 다른 버전으로 만든다는 계획뿐 아니라 TV 드라마에 이어 후속편 형식의 화면을 따로 촬영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어떤 내용이 나올지 방송연예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철용 PD와 최완규 작가 등 TV 드라마 ‘올인’ 제작사측은 이같은 제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현재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이병헌-송혜교에게 ‘올인2’ 출연 의사를 타진한 상태다. 한 제작관계자는 “가칭 ‘올인2’ 제작을 준비 중인데 아직 어떤 내용으로 끝을 맺을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병헌측은 “휴대전화로 서비스되는 ‘올인2’ 촬영을 제안받았지만 아직 확정적인 대답을 하지 않았다”면서 “최근 두 사람이 공식적인 연인 관계로 인정된 터라 당사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미지수”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제작진은 빠르면 5월 중순께 휴대전화를 통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TV 드라마 ‘올인’의 방영 때는 이병헌-송혜교 커플이 드라마 속 연인이었지만 이제 실제 연인으로 공식화됐다. 그런 만큼 이 커플이 ‘올인2’ 출연 제의를 받아들여 어떤 색깔의 ‘찰떡호흡’ 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