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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색녀 스테파니 공주 또 '소박'

 


모나코 왕실의 말썽많은 공주 스테파니(38·사진)가 왕궁에서 쫓겨났다고 미국 대중지 가 최근 보도했다. 스테파니는 십대 시절 어머니인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을 때 동승한 탓인지 코카인 흡입과 남성 편력 등 정서적 불안증세를 보여왔다.

셀 수도 없이 화려한 남성 편력으로 스테파니는 모나코 왕실의 골칫거리이자 부끄러움이었다. 불과 1년 전 아버지 레이니에공은 "건실하게 살겠다"는 스테파니의 다짐을 받고 궁으로 불러들였는데 이번에 다시 딸을 내쫓았다.


그 이유는 재발한 바람기, 이른바 '채털레이 부인 콤플렉스' 때문이다. 스테파니는 궁에 머무는 동안 정원사에서부터 풀장을 관리하는 소년, 나아가 서커스단 단원까지 가리지 않고 '섭렵'했다. 특히 레이니에공은 최근 스테파니가 궁 안에서 일하는 정원사와 관계를 가진 것을 알고는 불같이 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스테파니는 세번 결혼했다. 첫번째와 두번째 남편은 각각 자신의 경호원이었다. 두번의 이혼 후 스테파니는 바텐더 등과 관계를 갖다가 코끼리 조련사와 세번째 결혼을 했고 다시 이혼했다. 공교롭게도 스테파니가 사귀거나 결혼한 남성들은 모두 '블루 컬러'층으로, 공주 신분에 어울리는 상대는 아니었다.


이처럼 독특한 남성 취향은 비단 스테파니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의 주장이다. 심리학자인 주디 커리안스키는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트럭운전사와 결혼한 것, 마돈나가 자기 트레이너의 아이를 가진 것 등도 모두 스테파니와 같은 심리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를 '채털레이 부인 콤플렉스'라고 명명했다.


채털레이 부인은 1928년 D H 로렌스가 쓴 동명소설의 주인공으로 색다른 섹스의 쾌감과 자극을 위해 자신과는 다른 노동자계급과 야성적인 섹스를 즐기는 상류층 부인이다.


커리안스키는 "명성과 지위가 높은 여성일수록 자신에게 헌신적이며 또한 야성적인 섹스를 하는 남성에게 매료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현재 스테파니는 첫번째와 두번째 결혼으로 얻은 아이들 3명과 함께 하루 숙박비가 800달러인 콜럼버스 호텔에 묵고 있다. 스테파니의 방에서는 공교롭게도 모나코궁이 정면으로 보인다고 한다.

로스앤젤레스(미국)〓김홍숙 특파원 hskim@hot.co.kr


written by (guy2002)
2003-05-05 23:33:18
5461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유빛돌 '03.5.5 11:36 PM 신고
    :-D*돈이 썩어나는 모양이군 ↓댓글에댓글
  2. 2. 배불러 '03.5.9 2:41 PM 신고
    :-D*할말없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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