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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하드웨어 업계 공조「지금은 서로 필요한 때」

 



최근 유출된 테스트버전을 통해 알려졌듯이 롱혼은 제어판이 필요 없는 그림·게임용 파일시스템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며 윈도우 메신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의 새로운 버전을 탑재하고 있다. 롱혼은 2004년 말이나 2005년 초쯤 선보일 예정이다.

MS와 그래픽 칩 제조업체인 ATI가 공동 개발한 제품 프로토타입은 PC에서 영상 데이터를 추출해 대형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MS e홈 사업부 데니스 플라나간은 “TV를 PC의 창(윈도우)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P와 MS가 선보인 코드명 아테네(Athens)는 모듈형 PC 프로토타입이다. 아테네는 컴퓨터 내부에서 비디오 컨퍼런스, 메시징 및 기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WinHEC는 컴퓨터·칩 제조업체들이 PC 및 서버 분야에서 향후 2년간의 전망을 미리 펼쳐보이는 장으로 지난해에는 인텔 사장 폴 오텔리니가 모바일 펜티엄 M 프로세서 개발상황과 신형 아이테니엄 버전 ‘매디슨’을 WinHEC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베일벗는 롱혼
이번 컨퍼런스에서 열린 롱혼 관련 세미나에는 ‘컴퓨터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설계방법’, ‘롱혼 운영체제의 디스플레이 관리’ 등 롱혼의 오디오 및 비디오 기능 향상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UPnP나 무선를 통한 장비 연결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팔라디움으로 알려진 MS의 차세대 보안 컴퓨팅 기반도 공개됐다. MS는 이를 통해 윈도우 기반 컴퓨터의 보안상 결함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MS는 팔라디움 기술의 개념적인 작동원리는 이미 공개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이번 컨퍼런스 전까지 밝히지 않았었다.

이외에 WinHEC 2003의 첫 이틀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MS는 PC와 가전기기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제품 및 소프트웨어 전략을 논의했다. MS는 UAA(Universal Audio Architecture) 표준 기반 기기의 음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UAA 윈도우 드라이버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장비간 파일 교환을 용이하게 하는 MTP(Multimedia Transport Protocol)에 대해서도 논의중이다.

플라나간은 “MTP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교환하는데도 효과적이지만 방대한 자료에서 필요한 것만 골라 교환하는데도 상당히 유용하다”며 “예를 들어 1000개의 MP3 파일중 필요한 한 곡만 찾아 공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은 올해 말 출시될 스마트 디스플레이의 최근 기술동향과 내년 봄을 겨냥한 PC 제품군에 대해 토론했다.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인터넷과 이메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형 디스플레이 장비이다.

또한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은 인텔의 스프링데일 칩셋을 채택한 데스크톱을 준비중이다. 스프링데일은 기존 칩셋보다 시스템 버스 속도가 빠르며 전반적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MS는 미디어센터 차기 버전인 코드명 하모니(Harmony)를 테스트하고 있다. 5월중 2차 테스트 버전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AMD는 옵테론 칩의 성능에 관해 논의중으며 MS측 엔지니어들은 이들에게 곧 출시될 옵테론 칩용 윈도우 버전에 대한 상세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빌 게이츠는 6일 기조연설에서 “컴퓨터를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학습, 엔터테인먼트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며 “MS와 하드웨어 업계의 협력은 차세대 PC 개발에 있어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 외에 WinHEC 2003 연설 인사로는 세그웨이를 발명한 딘 카맨과 그래픽 칩 제조업체 nVIDIA의 CEO 황 젠순, MS 윈도우 플랫폼 그룹 선임 부사장 윌 풀, 윈도우 서버그룹 부사장 데이비드 톰슨 등이 있다.



2003-05-08 0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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