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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화물연대 간부 시위중 교통사고로 사망

 


(김해=연합뉴스) 황봉규기자
운송비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2일부터 전면파 업에 돌입한 전국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의 노조간부가 시민선전전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7일 오전 11시10분께 김해시 흥동 두꺼비주유소앞 도로에서 민주노총 전국운송 하역노조 부산지부소속 김해지회장 최복남(44)씨가 서김해IC에서 진입하던 부산94바 5801 트레일러에 매달려 가던중 도로에 떨어져 뒤따라오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최씨가 이날 화물연대의 선전전을 하던중 서모(35)씨가 운전하던 트레일 러가 서김해IC로 진입하자 서씨와 시비를 벌인뒤 트레일러에 매달려 600-700m를 가 던중 떨어지면서 뒤따르던 경남82느3744호 1t화물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발생 직후 최씨의 시신을 김해중앙병원 영안실에 안치한뒤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2003-05-08 02: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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