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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역시 ....

 


미남 스타 데이비드 베컴(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세계 최고의 갑부 축구스타로 확인됐다.

프랑스의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은 7일(한국시간) 세계축구스타들의 연간수입을 발표하면서 베컴이 올해 1,500만유로(약 205억원)를 벌어들일 예정이어서 소득면에서 세계축구계 랭킹 1위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프랑스풋볼’이 밝힌 베컴의 소득액은 연봉 660만유로(약 90억원)와 계약금 840만유로(약 105억원)를 합쳐 모두 1,500만유로. 여기에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승리수당과 출전수당 등 각종 보너스를 받는 데다 CF 등 초상권에 관련된 수입이 보태져 실제 수입은 2,000만유로에 달할 전망이다.

베컴의 1년 수입인 1,500만유로는 한국 프로축구 2개구단의 1년 예산에 해당되는 엄청난 금액. 한국에서 선수연봉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 성남 일화의 1년간 선수연봉지급액이 6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프로구단으로선 상상조차 하기 힘든 선수 연봉이다.

연봉,보너스 초상권을 합산해 산출한 ‘프랑스풋볼’의 소득 랭킹에서 2위는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이 차지했다. 지단의 연간수입은 베컴보다 10만유로가 적은 1,400만유로(약 192억원). 지단은 연봉면에서 베컴보다 뒤지지만 지난 2001년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7,210만유로라는 세계 최고액의 이적료를 탄생시켰다.

3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호나우두로 1,170만유로(약 160억원)를 기록했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962만유로)와 유벤투스의 공격수 델 피에로(955만유로)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의 축구스타인 나카타 히데토시(파르마)도 936만유로를 벌어 세계축구스타 갑부랭킹 6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놓았다.

‘프랑스풋볼’의 스타 연간수입랭킹에서 나타난 특징은 갑부스타들의 대부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베컴과 퍼디낸드를 비롯 로이 킨(10위·865만유로) 등 3명이 랭킹 10위 안에 포함돼 세계최고의 갑부구단임을 재확인시켰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쌍벽을 이루는 유럽의 2대 명문클럽답게 지단,호나우두와 함께 라울(7위·930만유로),피구(11위·860만유로) 등 4명을 랭킹 20위 안에 올려놓았다.


2003-05-08 2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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