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사회] 협상 결렬땐 부산항 봉쇄

 


8일 민주노총 전국운송하역노조 산하 화물연대와 철강-운수회사들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 부산지부가 정부가 강경진압에 나설 경우 부산항을 봉쇄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부산항에서 화물차로 수송되는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은 하루 평균 컨테이너 8000여개(20피트짜리 기준)로 부산항 전체 물량의 70%이상을 차지해 화물 연대가 파업을 강행하면 ‘항만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 부산지부는 8일 “협상에 진척이 없고 정부가 강제 해산 등에 나설 경우 오늘 밤이나 9일을 기해 부산항으로 통하는 수출입 물동량의 운송을 전면 중단하고 항만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에따라 부산항 신선대, 감만, 우암 컨테이너 부두 등에 집회신고를 냈으며 4500여명의 부산지부 노조원들에게 부두 점거농성계획을 시달했다. 화물연대는 또 부산지역 컨테이너 차량 3600여대를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로및 국도 봉쇄도 계획하는 한편 이날 오후 3시 부산지부 회의실에서 8명의 노조 대표자 모임을 갖고 세부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전국운송하역노조 정호희 사무처장은 “정부가 경찰력등을 투입해 강경대응에 나서면 예정된 수순대로 지금의 철강 수송 차질 피해와는 비교가 안되는 부산항의 화물 운송 중단에 들어갈수 밖에 없다 “며 “파업시기는 협상 진척 상황과 정부 태도에 따라 즉시가 될수도 있고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새벽까지 난항을 거듭하던 화물연대와 포스코, INI스틸,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철강업체들,대한통운등 운송회사간의 협상은 조금씩 이견을 좁혀가고 있어 타결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화물연대 포항지부와 대한통운 등 9개 운송업체 대표들은 8일 오전 포항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운송료 30% 인상 ▲화주회사가 운수회사에 지급하는 운송료 공개 ▲파업과 관련된 민·형사 및 행정상 징계를 묻지 않을 것 등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포항〓김기현·한강우기자/ 문화일보



좋은친구♬~
2003-05-09 02:46:28
359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