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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디램 1분기 시장점유율 삼성 1위 하이닉스 4위

 




반도체 디램업계 세계 1위인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올들어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디램 매출액은 11억1200만달러로 31.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보다 3.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아이서플라이는 주력 제품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디램의 가격 프리미엄이 줄면서 매출액이 23%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2위는 7억100만달러(19.2%)의 매출을 기록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3위는 6억1300만달러(17.1%)의 매출을 올린 독일 인피니온테크놀로지가 각각 차지했다.

마이크론과 인피니온은 전분기보다 각각 1.8% 포인트, 4.2% 포인트씩 점유율이 올랐다.

하이닉스반도체는 4억4400만달러(12.4%)로 4위, 대만 난야테크놀로지는 1억5600만달러(4.4%)의 매출로 5위를 차지했다.

하이닉스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상계관세 예비판정 영향을 받기 전이어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점유율이 감소하는 데 그쳤다.

아이서플라이는 올들어 디디아르 디램 가격이 하락했으나 삼성전자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여전히 다른 업체들보다 높은 상태여서 지난 1분기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세계 디램 시장에서는 디디아르 디램의 출하 비중이 전체 디램 가운데 66.4%를 차지해 확실한 디램 주력 품목으로 올라섰다.

박효상 기자

2003-05-10 0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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