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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울시 더 넓어지나

 


서울시가 뉴타운개발등을 위해 시와 경기도의 경계에 놓인 일부 지역의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고 있어 서울시의 면적이 확장될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 편입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은 고양시 창릉동 8통과 의정부시 장암동 일원 일대. 이 두 지역이 서울시 에 편입될 경우 서울시는 현재 면적 약 605.52㎢에서 606.02㎢로 늘어나게 된다.

먼저 은평구가 은평뉴타운 개발 계획에 따라 고양시와 접경구역 인 고양시 창릉동 8통 일대 0.21㎢ 편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평구는 뉴타운 계획 발표 이전에도 생활권이 은평구에 가까운 데도 행정구역은 고양시라 주민 불편이 심각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고양시가 창릉동이 은평구로 편입될 경우 쓰레기 소각 장 등 구에서 유치하기 힘든 혐오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반대,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최근 서울시의 뉴타운 개발계획이 발 표되면서 현지주민들의 개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시편입 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혐오시설이 들어설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 기 위해 창릉동이 은평구에 편입될 경우 뉴타운 개발계획에 따라 동시에 개발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며 “최근 고양 시측이 비공식적 면담에 응하는 등 ‘불가 입장’에서 다소 누그 러진 상태”라고 말했다.

노원구도 생활권이 노원구에 가까운 의정부시 장암동 일원 0.29 ㎢의 구편입을 추진중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이 지역 거주 주 민은 458명으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행정서비스에 공백이 생기는 등 주민불편이 계속되고 있어 편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이의를 제 기한 바 있다. 서울시의 확장계획은 인구, 면적 축소와 세수감소 등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인접 기초자치단체들의 태도로 성사여부는 장담하 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은평구, 노원구 지역외에도 생활권 이 송파구에 가까운 하남시 남한산성 일부구역 등 서울·경기도 경계구역 주민들의 ‘서울입성’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어 서울 시의 ‘땅넓히기’시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5년 3 월에도 경기도 철산동 수하 1구 등 3개 경계 지역을 편입한 바 있다.

/ 전영선기자 azulida@munhwa.co.kr


written by (guy2002)
2003-05-10 12: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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