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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 살인범 DNA비교 아직도 `진행중'

 


‘화성 연쇄살인범 수사는 13년이 지난 지금도 진행중?’ 지난 86년부터 91년까지 발생한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이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당시 범인의 정액에 대한 DNA분석결과가 지금까지도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요 용의자들의 DNA분석 결과와 비교되고 있다.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에 따르면 국과수는 지난 90년 당시 피해자의 사체에서 발견한 범인의 정액을 유력한 용의자의 혈액과 함께 일본으로 보냈다. 영화에서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돼 있지만 실제 우리보다 1년 정도 유전자 감식 역사가 앞선 일본의 ‘과학경찰연구소’로 보내졌다. 결과는 영화에서와 같이 정액과 용의자 혈액의 DNA가 같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고 사건은 결국 미궁에 빠졌다.

사건발생 13년이 지나면서 현장 수사는 흐지부지 됐지만 국과수의 DNA 분석은끝나지 않았다. 일본에서 온 분석 결과를 국과수에 비치해 놓고 이후 성폭력사건 용의자들의 정액이나 혈액 또는 체모에 대한 DNA 분석결과와 동일성 여부를 비교하는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DNA분석의 종류가 10여가지에 이르는 지금과는 달리 당시에는 2~3가지에 불과했기 때문에 해당 부분만을 비교하기 위해 현재도 수작업으로 비교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국과수가 연간 처리하는 DNA분석 건수는 1만여건으로 이 중 성폭력 사건은60%인 6천여건 정도로 추산되는데 국과수는 모든 성폭력 사건 용의자의 DNA 분석 결과를 화성 살인범의 그것과 반드시 대조하고 있다.

90년 당시 실제로 범인의 정액을 일본으로 가지고 가 분석을 의뢰했던 국내 DNA분석사(史)의 산증인인 최상규(59) 국과수 생물학과장은 “한때 화성지역에서만 매달40~50건의 DNA분석 의뢰가 와 진땀을 흘렸었다”고 회고하고 “아직도 당시 범인 정액의 DNA분석 결과와 성폭력 용의자들의 것을 비교할 때는 긴장감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 조선일보



좋은친구♬~
2003-05-11 17:57:50
1337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규한 '03.5.13 11:12 AM 신고
    :-D*정말 누가 범인인지 궁금하다. 그냥 전국의 남성들의 정액을 채취해서 ↓댓글에댓글
  2. 2. 이규한 '03.5.13 11:12 AM 신고
    :-D*대조해서 범인 찾았으면 좋겠당... 그 영화 봤는데 정말 궁금하더군여. ↓댓글에댓글
  3. 3. 이규한 '03.5.13 11:13 AM 신고
    :-D*예전에 캐나다인지 어딘지 잘 사는 나라였는데 도시인지 동네에서인지 유아성폭행이 일어났답니다. ↓댓글에댓글
  4. 4. 이규한 '03.5.13 11:13 AM 신고
    :-D*정액을 채취했는데 그 동네 사람들이 모두 정액을 채취해서 비교하는 것을 찬성해서 ↓댓글에댓글
  5. 5. 이규한 '03.5.13 11:14 AM 신고
    :-D*결국엔 범인을 잡아 냈다고... 멋찌다... ↓댓글에댓글
  6. 6. 이규한 '03.5.13 11:14 AM 신고
    :-D*역시 잘 사는 나라 사람들은 머리에 든 것도 틀리다니깐 ↓댓글에댓글
  7. 7. ^^ '03.5.13 1:05 PM 신고
    :-D*공소시효가 이제 2년에서 6년정도 남은거 같은데.. 그전에 빨리 해결 됐으면 좋겠네요..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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