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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미운사람처럼 찔러"…저주인형 엽기인기

 


‘미워하는 사람 생각하며 저를 찔러주세요.’

바늘로 인형을 찔러 증오의 대상에게 고통을 준다는 저주인형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액세서리 소품이 됐다. 서울 홍익대 앞 놀이터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자작품 벼룩시장 ‘프리마켓’에 최근 사극이나 공포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부두인형’이 등장한 것.

노점상품으로 팔리고 있는 이 부두인형이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화제다. 인형을 만든 주인공은 미래의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계한희양(17). 계양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바늘로 찌를 인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미워하는 사람의 이름을 새겨줄 수 있느냐고 묻는 등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부두인형은 서양식 저주인형이지만 짚으로 만든 인형으로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저주하며 찔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등 국내에도 비슷한 문화가 있었다. 이처럼 섬뜩한 저주물이 인기를 끈 것은 계양이 귀엽다고 느낄 만큼 앙증맞은 캐릭터로 부두인형을 재구성,장식품의 효과를 살렸기 때문이다. 계양은 앞으로 부두인형 아이디어를 이용한 휴대전화줄도 만들 계획이다.

/이지연 리포터 /스포츠투데이


좋은친구♬~
2003-05-14 02:05:00
2216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청솔 '03.5.14 12:24 PM 신고
    :-D*미운사람은 사랑했든 사람..이쁜이들 너무 쉽게 사랑해서 미운사람이 많이생기는것을...! ↓댓글에댓글
  2. 2. 하루웬종일 '03.5.14 2:58 PM 신고
    :-D*아무리 그렇다고하여도 미운사람을 향한 표현이므로 인성에 영향을 줄수도 있으니 청소년들에게 영향이 있을수 있어 염려스럽구려 ↓댓글에댓글
  3. 3. 이강열 '03.5.16 10:37 PM 신고
    :-D*미워한다고 미움이 없어지나, 인형이 약이 아니고 세월이 약인데...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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