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비교가 될수는 없겠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음반과 비교를 해보려 합니다.
아래의 글들중에 어떤 분이 댓글 다신것중에
대략 한 소프트웨어 개발하는데 3억가량을 잡으시고
10만원이면 3000카피 팔아야 된다고 하셨습니다....(물론 개발비는 더 들어갈수도 있겠찌만 일단 이렇게 잡아놓고 갑시다.) 그리고 3000카피가 안팔린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던데..
3000카피라는 말씀을 하셨는데....가격이 적당하다면 과연 3000카피가 안팔릴까요? 우리나라 컴터 보급율 거의 지존급이죠. 한글은 예외입니다만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팔수 있습니다.
그런데 3000카피가 안팔릴까요??? 약간은 다르지만 예를 들어드리면 mp3 로 공유되고 있는 각종 음반들...그것도 똑같이 하나 만드는데 한 3억 듭니다. 한장당 1만원 하죠. 손익분기점이 3만장 입니다.(이것역시 작곡가나 세션을 엄청나게 투입하면 몇십억도 들겠죠. 광고는 음반이 오히려 더 많이하니 더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어떤가요. 분명히 mp3 및 라디오 TV 등등 온갖매체에서 대체 수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가수들은 모두 10만장은 기본으로 넘어갑니다. b급 트로트 가수들도 몇만장단위는 팔고 있습니다..
과연 한 소프트웨거 가격이 1만원이라면 3만카피 안팔릴까요...그 가격이면 당장 공공기관에서 소프트웨어 구입비용으로 예산 책정해줄수 있을만한 가격일지도 모릅니다....개인 소비자에게도 덜 부담되구요..
물론 사후관리비가 더 든다는데.
저는 이 대목이 별로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우선 패치 대목인데...
패치라고 나오는것 90% 이상이 버그에 대한 패치입니다.
이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기가 만들어서 돈받고 판 물건이 잘못되었는데도 개선하지 않는다면 일종의 사기로도 볼수 있으므로 당연히 버그 패치는 제작자측에서 의무적으로 해야하는겁니다.사후관리비에 이대목을 추가한다면 그건 틀린겁니다.
그리고...그 다음으로 넘어가서..사용자들의 해당 소프트웨어에 대한 각종 문의나 질문 등등....이거 인터넷 홈페이지 q/a 게시판 모니터링 좀 해주고 전화좀 받아주면 되는거 아닙니까?
게시판 모니터링하고 전화좀 받아주는건 기존의 직원으로 충분히 가능하리라보고 혹시나 새로 직원을 뽑더라도 모니터링과 전화 받는 직원에게 과연 인건비가 얼마나 들어갑니까?
저는 왜 사후관리비용이 많이 들어 비싸다고 하는건지 아직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음반과 소프트웨어...
다른점도 있지만 비슷합니다.
총 제작비도 비슷하구요. (대작 프로그램을 예를 들수도 있겠지만..대작 음반역시 돈 많이 들기는 마찬가지이니..)
그런데 판매되는 가격은 너무 심한 차이를 보이는군요...
음반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기호에 따라 구입여부가 판가름 나고
소프트웨어는 필수적으로 필요한것도 상당수이기때문에 판매하기에도 소프트웨어가 훨씬 유리합니다.
음반은 mp3, 소프트웨어는 이미지 파일 등등으로 공짜로 사용할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음반은 몇십만장씩 팔리는데...소프트웨어는 몇십만장씩 안팔리는지..
잘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얘기해보겠습니다.
위의 글은 요약하자면 10만원에 3000개 팔지 말고 1만원 3만개 팔아라는 글입니다.
그런데 어느분께서 말씀하셨듯이 3000명의 사용자에대한 관리와 3만명의 사용자에대한
관리비용이 다르기때문에 그렇지 않다였는데...사후비용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리 많이 들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버그패치에 대한 비용은 제작자의 의무입니다. 소비자에게 부담시키지 마십시요. v3 같이 성능 향상 패치라면 비용을 지불하겠지만 버그패치는 상도덕을 안다면 당연히 제작자가 해야하는 부분이지요.)
어차피 사용자가 더 많이 생긴다고 해도 실제로 비용이 더 드는 부분은 말씀드린대로 문의가 들어오면 거기에 대한 답변이나 신고 접수를 할수 있는 인력이 필요한 부분 뿐입니다.
이 사람들은 전문적인 교육도 필요없고. (자주 들어오는 질문에 대해서 대답할수 있게만 교육하거나 그 리스트를 적어 주면 되겠죠. ) 이런 사용자의 문의또한 해당 소프트웨어 발매후 처음 얼마간만 많을 뿐이지 1년이나 2년정도로 지속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고로 몇달간만 알바생 정도를 두어도 무방한 대목이란 말이죠. 과연 인건비 얼마나 더 들까요? 제가 보기에는 얼마 안들듯 합니다만...
운송비나 이런것도 말씀하실수 있겠지만..운송비또한...얼마 더 안들어갑니다. 운송비가 그렇게 비싸다면 우리가 슈퍼에서 사먹는 300원짜리 과자들은 어떻게 된것일까요 ^^:
아무튼...제가 보기에는 아무리봐도 현재 가격은 적당하지 못하다는....